601BISANG

릴레이-2016-07-박한솔

2017, 01

 

 

 

 

 

 

Scenery of Scent

 

“갑자기 모든 기억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 맛은 일요일 아침마다 레오니 고모가 차에 살짝 담가 내게 건네주던

바로 그 마들렌의 맛이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마르셀 프루스트

 

 

향기가 기억을 이끌어내는 현상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란 책에서 따와 프루스트 현상이라 한다.

향기는 사람의 기억에 많은 부분 관여하고 있고, 향수 또한 특유의 향으로 단순히 좋은 향기를 내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에게 좋은 기억과 함께 그 사람의 이미지를 뇌리에 진하게 남기기도 한다.

 

 

좋은 향기와 함께 오래오래 기억되는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시그니쳐 향수를 찾기 위해 여러가지 향을 맡아보며 색으로 표현한 기록을 엮어보았다.

나만의 향수를 향한 꾸준한 여정을 통해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는 시그니쳐 향수를 찾을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