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BISANG

릴레이-2009-12-오지윤

200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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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01ARTBOOK PROJECT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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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속에 보물이 감추어져 있는 듯.
26개의 막대들 속에 보물이 감추어져 있는 듯.
그렇게
거칠고 차가운 막대를 감싼 곱디 고운 천에
또 다른 보물들이 안겨 있었다.

 

2009 아트북 전시장은 전구가 천속에서
26개의 보물들을 더욱 더 찬란히 빛나게 도와준다.
전구는 빛을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자신이 더 돋보일수 있지만,
다른 보물들을 빛나게 해주는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우리도 그런 전구의 모습을 닮고있는
디자이너가 아닐까하는 생각.

 

나에게 아직 완전히 들어나지 않은
내가 서있는 이곳
그것이 오히려
흥미진지한 긴장속에
재미있게
한 부분으로서 있을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다.
숲속에서
그 모습을 모두 드러내지 않은,
비밀스럽고,
여운이 있고,
깊이있는 그 모습으로
091102 CR2 오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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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설명
어두운 상자속을
조그만 구멍으로 들여다보면
ON/OFF로 조절가능한 전구가 있다.
전구가 켜지면 숲이있는 필름속에 저편으로
내가 서있는 이곳이 빛나게 된다.
불빛이 사라져도 한참동안 빛날 수 있도록 제작.
계속해서 은은하게 빛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