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BISANG

아트북 천국을 꿈꾸다, 박금준

[Esquires] 2009, 06

 

그의 작품은 네덜란드 국립현대미술관, 덴마크 단스크플라캇 박물관, 일본 도야마 현대예술박물관,
미 국회의사당 도서관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 소장되어 있다. 2003년부터는 아트북 공모전
‘601아트북프로젝트’를 개최함으로써 아트 북 장르를 확대하는 동시에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자체 문구 브랜드인 ‘601스트리트’도 론칭했다. 제일기획 아트 디렉터,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601비상 대표이자 국제그래픽연맹(AGI)회원이다. 독일 레드닷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뉴욕ADC 골드 메달과 실버메달. 코리아 국제 포스터 비엔날레 금상,
뉴욕 원쇼 국제 포스터 비엔날레 금상, 뉴욕 원쇼 국제 광고제 은상과 동상, 뉴욕페스티벌 금상과
은상등을 수상하였다.

 

<둘.어우름>운 레드닷어워드를 수상한 작품. 일상 속 이야기를 한국적 미학으로 승화시킨 책으로,
그림인 듯 글씨인 듯 선이 살아 있는 캘리그래피와 꽃의 조화를 통해 사람 사는 이야기와 세상에
대한 따뜻함을 담아냈다. 책의 한가운데에서는 통일에 대한 염원을 드러내기도 했다.

 

<2note:시간.공간>은 낙서책이다. 우리의 일상에 묻혀 있는 많은 낙서들에 대한 새롭고 친근한
시선을 담고자 했다. 틀(Frame), 나(Myself), 틈(Space), 님(Dear), 끼(Talent)등 아홉 개의 주제로
낙서를 분류해 사회 문화적으로 의미를 선사했다.
<601스페이스프로젝트>는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해석한 건축 드라마다. 240일 동안의 리노베이션
과정과 601비상사람들의 삶과 공간을 다섯가지 콘셉트로 보여주고 있다. 공간의 구성요소를 정리한
개념지도와 대문을 닮은 패키지, 하늘을 닮은 커버 등 재미있는 시도들이 돋보인다.
<601아트북프로젝트2008>는 여섯 번째 콘테스트 수상 작품집으로, 아트를 의미하는 A와 책을 의미하는
B에서 출발하여 29개의 수상작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고로 2008년 아트북프로젝트의 주제는
‘아트북은 대화다(Artbook is conversation)’였다.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이루어진 작가의 인터뷰가
삽입되어 있는데, 다른 페이지보다 1센티미터 좁게 만들어진 인터뷰페이지를 사이에 두고 타이포그래피와
작품 사진이 넘나들면서 책을 입체구조로 확장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