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족이다.

 

흔히들 ‘홍보’라고 하면 무슨 기업홍보를 떠올리거나 또는 상업적인
목적과 매체의 힘을 동반하는 거창한 그 무엇으로 생각을 하지만 사실은
그렇게 복잡한 것만은 아니다. 우리는 사실상 하루하루 자연스레 자신을
위한 홍보활동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일상 생활에 있어서 주위 사람들과의
교류나 연말연시를 맞아 예쁜 카드를 보내는 것 등이 그것이다. 위의 예쁜
캘린더는 아이가 매일 매일 이야기하는 아이 자신의 생각을 어머니가 지점토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아버지가 디자인한 한 가족의 홍보를 위한 홍보물이다.
이 예쁜 캘린더를 보고 연상되는 이 가족의 이미지는? 아무래도 이 가족의
홍보는 성공적인 것 같다. 홍보는 이렇듯 쉽고 재미있는 작업으로 요즘 같은
정보화 시대에는 꼭 필요한 것이다.

 

박금준, 이정혜, 그리고 재민이.우리 세 식구의 사는 얘기입니다. 재민이는
자기 머리 속의 생각들을 나름대로 정리하려 애쓰면서 눈빛은 반짝반짝,
조그만 입을 오물오물 움직여 떠듬떠듬 얘기하곤 합니다. 때로는 엄마 아빠를
부끄럽게 만들고, 때로는 절로 탄성이 나오게 만드는 천진한 얘기들, 놀라운
생각들- 엄마는 아이의 얘기를 귀담아 들었다가 작품으로 만듭니다. 아빠가
아이의 생각과 엄마의 솜씨를 모아 여기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