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삼성생명-비행기,비둘기,배

생활의 일부, 문화의 일부로서 보험이 자리하고 있음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 더욱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며, 고객 인식 상의 삼성생명의 차별적 이미지를 구축하여 Mind Share를 선점케 한다. 어린이와 주부 사이에 한창 붐이 일고 있는 종이 접기라는 소재에 몬드리안的 조형성을 가미하여 포스터 혹은 캘린더 자체만으로 도 뛰어난 작품성, 장식성을 지니게 하였으며, 실제로 선을 따라 접으면 생활 속의 친숙한 여러 형상들이 만들어진다.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action을 유도하면서, 여기에 그림과 잘 어울리는 짤막하고도 강한 카피 한 줄을 더함으로써, 결코 요란스럽지 않게 보험회사로서의 주장을 잘 담아내고 있다. 디자인의 주된 테마 는 ‘color power’이며, 소재와 카피와 비주얼의 synergy 효과 (예: 소재=비행기, 카피=멀리 높이…, 비주얼=상승하는 화살표 형태)를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일러스트에 새기는 동심의 세계- 온 가족이 함께 만든 ‘우리집 가족 달력’

 

바쁜 생활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란 힘들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확인하는 나름의 가족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 가족 달력을 통해 행복을 일구는 재민이네를 보면서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박금준씨 가족

비디오를 보다가 아프리카 토인이 나왔다. “엄마, 아프리카엔 왜, 푸른 사자는 없어?” 엄마 역시 그 이유를 모른다.

“아프리카에, 푸른 사자가 있으면 좋겠다…굉장히 착할텐데, 말두 잘 듣구… 어흥~하면 도둑들도 다 도망가니까 집두

잘 볼 텐데…엄마, 까만 사람은 있는데, 왜 푸른 사자는 없어…?” 재민은 집요하다. 엄마는 여전히 묵묵부답.

” 왜 없지? 푸른 사잔 왜 없을까?”

재민이네 가족이 만든 달력의 칠월에 나오는 이야기다. 재민이는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눈빛을 반짝이며 진지하게

말한다. 때로는 아이의 이야기가 엄마 아빠를 부끄럽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절로 탄성이 나오게 만드는 놀라운 얘기들이다.

그런 아이의 이야기를 엄마는 평소에 귀담아 들었다가 작품을 만든다. 점토를 빚고 종이를 붙이고 예쁘게 색칠을 한다.

그리고 아빠는 아이의 생각과 엄마의 솜씨를 모아 멋진 가족 달력을 만들었다. 그리하여 가족이 모두 참여한 ‘우리는

가족이다’라는 재민이네 가족 달력이 탄생했다.

아빠 박금준씨는 평소에 가족 모두가 함께 하여 뭔가 추억이 될만한 일이 없을까를 궁리하던 중에 가족 달력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저희를 아껴주시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달력으로 안부인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염려 덕분에 저희 가족은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요. 또한 저희가 만든 달력을 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훈훈함을 느낀다면

더욱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가족 달력의 주인공은 당연히 재민이. 엄마 아빠에게는 ‘문제아’라 불리워지는 재민이는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이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꼬치꼬치 캐묻고 남들이 흔히 지나치는 일도 재민에게는 상상력을 자극한다.

TV에 나오는 가수의 헤어스타일이 재민이에게는 ‘폭탄머리’로 보이는가 하면, 비오는 날에는 물고기들이 비에 맞아 감기에

걸릴까봐 걱정하고, 대머리 아저씨를 보고 우주선을 생각하고 그 아저씨의 머리를 타고 별에 가서 우주인을 만날 수 있을지를

엄마에게 묻는 재민이다. 그러한 재민이의 얘기를 엄마 이정혜씨는 차곡차곡 정리했고 그것을 자신의 일러스트의 소재로

삼았다. 종이를 구부리고 두께를 이용해 입체감을 살리면서 정밀하게 표현된 이정혜 씨 특유의 일러스트는 주변 사람들로 부터

많은 관심과 칭찬을 받게 되었다.

그러면서 종이와 지점토, 천 등을 이용한 지금의 입체 일러스트로 프리랜서 활동을 하고 있다. “제가 만든 일러스트가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재민이의 엉뚱한 상상력과 꾸밈없는 이야기를

작품에 반영했어요.” 아이의 글과 엄마의 일러스트가 완성되면 나머지는 아빠의 몫. 아빠 박금준씨는 현재 그래픽 디자이너로

몇몇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직접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완성된 가족 달력의 반응은 상상외였다고 말한다. 각 언론사,

잡지사는 물론 ‘좋은 아버지 모임’과 같은 여러 단체에서도 가족 달력 만들기에 대한 문의를 해왔다. 재민이의 유치원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안부인사로 제작한 달력이 ‘가족 달력 만들기’라는 가족 문화 형성에 화제거리를

제공한 셈이 되었다.

“이 달력은 엄마의 창작품이라기 보다는 아이의 순수의 세계입니다. 점점 커지는 몸처럼 마음도 커지면 그만큼 그 순수함은

없어지겠지요. 사라지기 전에, 잊혀지기 전에 남겨놓아 아이에게 인생의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에게도

좋은 추억이구요.” 가족 구성원의 서로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애정, 각자가 갖고 있는 재능을 살려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는 마음. 바로 이런 것들이 재민이네 가족이 만들어가는 행복과 화목의 일러스트일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회사 ‘601비상’오픈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회사 ‘601비상’(대표 박금준)이 홍대 앞 서교동에 오픈했다.

박금준, 정종인, 김한을 주축으로 모인 ‘601비상’은 그래픽디자인, 편집디자인,

멀티미디어 등 각각의 분야에서 활약했던 경험을 살려 그래픽디자인 서비스는

물론 자체 브랜드까지 개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창출을 도모한다.

이미 자체 개발 브랜드의 첫 제품으로 ‘포폴리오’라는 포트폴리오 백을 출시하여

호평받고 있으며, 향후 출판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