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감성을 지닌 디자인 리더 6인이 모였다’ 푸른 감성

 

‘푸른 감성을 지닌 디자인 리더 6인이 모였다’ 푸른 감성

 
시험을 보면 언제나 일등이 나오듯이 어느 분야에서나 눈에 띄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대답은 간단하다. 자신의 분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 꾸준한 노력으로 자신의 자리를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예술가라면 거기에 하나 더, 그들에겐 시들지 않는
감성이 있다는 것이다. 언제나 변치않는 푸른 감성을 가지고 자신의 길에 매진해 가기에, 그 감성을 지향해 가기에 가능한 것이다.
권명광, 김주성, 유명식, 박금준, 양지혜, 장윤호. 이 중 한 사람의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 질만큼 이들 모두가 오랜 경험과 탁월한 크리에이티브로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임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이들이 각자 운영하는 회사들(권명광 교수님을 제외하고)역시 각기 분야에서 손꼽히는 위치에 서 있다. 그런데 이런
그들이 모여 최근 토털 디자인 회사 ‘푸른 감성’을 설립해 세간의 화재가 되고 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편집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CI/BI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그리고 웹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프로젝트를 모두 토털해서 작업하는 곳이
없는 실정이다. 아니 엄밀히 말해 있긴 하지만 양질의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업체는 거의 없다. 따라서 이런 경우 각 분야별로 따로 나누어서 업체에 의뢰해야 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측에서도 불편함이 많았고 제작하는 입장에서도 최상의 퀄리티를 기대하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일찍이 ‘토털 디자인회사’의 필요성을 모두 공감하고 있었던
이들은, CI/BI 구체적인 작업을 통해 8월 4일 탄생했다.
이러한 푸른 감성은 디자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광고기획, 마케팅 컨설팅, 조사, 회계, 국제무역, 벤처 컨설팅 등 다양한 전문 기능을 보강하는 27명의
주주를 확보하고 이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이들 조직의 첫번째 강점은 각계 전문 분야별로 장기간에 걸쳐 축척해 온 실적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실적들의 대부분은 이미 시장에서 검증이 확인된 결과로써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주할 때 고객의 신뢰를 보장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창립 멤버인 6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험있는 전문 인력 인프라의 적극적인 활용을 들 수 있다.
푸른 감성의 공식적인 체제는 대표이사 1명(유명식 씨)에 다른 5명의 창업주들이 이사로 포진해 있다. 그 내부를 들여다 보면 이들 6명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데
모든 프로젝트는 이것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우선, 의뢰받은 각 프로젝트는 운영위원회에서 리서치하고 컨셉을 도출해 제작방향을 설정한다. 그 뒤 클라이언트의 의견과
일정 등을 고려하여 컨셉과 방향이 결정되면 각 전문회사의 디자인팀, 푸른 감성의 디자인팀 그리고 TF팀(서울 그라픽, 서울 디자인센터, 인터 그래픽, 601비상, 캐릭터플랜,
해인기획)중 하나를 전담반으로 선별하고 운영위원회 또는 별도의 디렉터가 팀장을 맡아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일단 이렇게 정해지고 나면 그 팀은 기획, 조사,
디자인 등 전과정을 독자적이고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프로젝트가 이렇게 진행될 때 물론 크리에이티브한 창작물이 나오기도 하겠지만 자칫하면 방만한
운영이 되기 쉽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모든 최종 결과물이 제작물 심의위원회에서 자체 리뷰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더욱이 여기에서는 시장상황과 마케팅 비용 등 제반
여건을 까다롭게 심사를 하기 때문에 심의위원회는 최상 퀄리티를 가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하는 내부 장치이다.
연령과 전문분야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들의 맨파워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이미 고객의 적극적인 신뢰를
이끌어내는 강력한 기반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이것을 바탕으로 단순히 디자인 결과물에서 보이는 심미적인 만족뿐만 아니라 그 저변에 깔려 있는 소비자의 감성까지도
자극하는 ‘고객만족의 극대화’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출판, 광고, 캐릭터, 웹 사이트 제작 등의 각 분야가 제각기 반응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컨셉 아래
어우러져서 커뮤니티를 형성할 때 가능하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거시적인 눈으로 바라보면서 전문 인력을 활용하고 프로젝트의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창출하는 것이 가장 절실하다고 볼 수 있겠다. 또 이런 부분을 커버하는 것이 푸른 감성이 풀어야 할 과제이고 또 우리가 이들에게 기대하는 점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아직 새로 선보여지는 모델이니만큼 넘어야 할 산들이 산적해 있겠지만 그것을 하나하나 풀어갈 때 푸른 감성은 제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제작 시스템으로 보다 크리에이티브한 결과물을 창조해가며 고개만족의 극대화를 실현해 갈 푸른 감성이 단순한 디자인 결과물의 제시보다는
‘새로운 문화창출’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디자인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리라 기대해 본다.

 
취재/ 김보영 기자

a drama of “Oullim”

이 필름은 마치 드라마와 같은 분단의 한국 역사를 의미한다.

정부 수립된 1948년부터 2000년까지의 남.북한의 대화와 교류를 벌룬 마크로써 표현하여 그 동안의 남북관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였다.

역사의 시간 속에는 여러 이야기와 어울림의 흔적들이 있을 것이다.

둘이면서 결국 하나인 53년. 지금도 민족의 하모니는 여전히 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