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navi

 

ornavi의 공식적인 3번째 전시입니다.
이번은 일본의 영디자이너들이 한국에 데뷰하는 발판의 성격도 있지만,
국내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창조적인 활동을 멈추지 않는
영디자이너들의 회합입니다.
공식 4번째 ornavi의 프로젝트는 10월 도쿄에서 오픈합니다.

작년 10월부터, “죽은 예술가들의 사회”라는 타이틀로 ornavi 3번째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으며, “작품과 제품의 경계선, ornavi는 경계가 없다”라는 컨셉에 의해
참가 멤버는 인테리어, 가구, 조명, 그래픽분야의 영디자이너들을 섭외하여
서울, 런던, 도쿄에서 각각 활동중인 디자이너 7명이 회합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의 모든 스케쥴, 즉 전시공간확보와 기업과 협회의 후원, 협찬 에서부터
해외출신 디자이너들의 체류문제 등 세세한 부분까지 참가 디자이너들과 조율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기존 갤러리 전시와는 다르게 프로젝트 기간동안 파티와 더불어 모든 디자이너들이
전시공간에 상주하여 ‘관객과 디자인’이라는 커뮤니케이션 툴을 사용하여
토론 하고 작품을 제작한 디자이너 본인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행합니다.

후원_
saliem 살림. 601 bisang. Hanlux 한룩스. HOTEL CARLTON. Zn The Ddanzi Bar. EDO corporation
Public Information and Cultural Center, Embassy of Japan in Korea(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The Japan Foundation, Japan Cultural Center, Seoul (일본국제교류기금)

2003년 3월 22일(토) ~ 26일(수) 까지 열렸던 oranvi전은
한.일 영디자이너들의 참신하고 창조작인 작품들이 돋보이는 전시였습니다.
미쳐 카메라에 담아오지 못한 작품들을 보여드리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죽은 예술가는 인생으로부터 정수를 빨아낸다”는 시구에서 인용되었단는
“죽은 예술가들의 사회”라는 의미심장한 타이틀을 이어받아 좋은 프로젝트로
쭈~욱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짝.짝.짝…

일등병의 편지

 

예전에 와있던 엽서들을 오늘에야 읽어보았는데.

그중에 눈에띄는건 일등병의 편지. 였습니다.

꺄르르 낄낄~

이렇게 수다스럽게 웃은것도 참 오랫만의 일이군요.
🙂

어때요?

정말 배꼽 빠지지요?

601비상, 평창동계올림픽유치 신청파일 제작

 

601비상은 2010년 평창 동계올림픽유치 관련제작물울 작업했다.
제작물중 하나인 신청파일은 총 3권의 책과 패키지로 구성되었다.
패키지 디자인은 한국 전통 대문형태의 나무함으로 제작되어
손님을 맞는 마음을 담고있다. 표지디자인에서는 붓터치를 이용한
동그라미로 도양적인 느낌을 강조함과 동시에 통일올림픽의 희망을
표현했다. 내지에서는 정보전달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플한
디자인에 중잠을 두었다. 사진과 도면들로 일관된 색채계획으로
정리하였다.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의 결정은 오는 7월 2일 IOC총회
에서결정된다.

제주도 workshop_매화꽃향기

 

촬영장으로도 유명한 섭지코지를 들른후
성산일출봉에 도착했을땐 비가 와서
다들 알록달록한 우비를 입었는데
바보들처럼 웃기만하는군요.

정상까지 올라가는 내내 서걱대는 비닐소리가
빗소리와 함께 그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요?
몇주가 지난 지금.
제 머리속에 남아있는 것은
너무나 아름답다웠던 풍경들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이니 말입니다.

백소주에 매화꽃을 띄워 마시면
그 향이 사라질까. 아무런 안주도 먹을 수 없다는 예림산방 선생님과

사진으로 담아오진 못했지만,
매화꽃 향기처럼 그윽한 분재예술원도 잊을래야 잊을수 없습니다.

분재예술원을 만나면서
저는 속으로 ‘나도 매화꽃같은 사람이 되어야지..’ 생각했지요.
그 순간.
기다리기라도 했다는듯이 어떤분이 그러시더군요.

“그런데, 더 아름다운게 있더라구요.
매화꽃향보다 더 아름다운 것.
바로.
사람의 향기더라구요.”

정말 그렇지요?
🙂

제주도 workshop_지상낙원편

 

둘째날 간 파라다이스호텔의 경관은 그 아름다움도 대단하였지만,
이승만기념관의 감동이 더 컸습니다.
잊고있던 내 나라를 다시 만났다고나 할까요?
그때 만난 글인데
아직도 뭉클하기만 합니다.

“2천만 동포 가운데 1천9백9십9만9천9백9십9명이 다 죽어 없어진 후라도

나 하나 만은 머리를 높이 들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마음 속 깊이 맹세하고

천만번 맹세합시다. 그리하여 이 나라를 외국의 침략이 없는 자주독립 국가로

굳건한 반석위에 세웁시다.”

어디를 가도 좋기만한 제주도는 여미지식물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거대한 자연과 함께 거닐수 있다는 것.

참 행복한일이지요?

진호선배와 중규선배는 행복에 취해 이미 저렇게 되었네요 🙂

제주도 workshop_제주도의 푸른 밤

 

공항에서 한참을 달려 도착한 예림산방은 어찌나 고요하던지.
그 잡아삼킬듯한 고요함속에도
우릴 따스하게 반겨주는 누군가있다는게 참 감사했습니다.

밤하늘엔 구름이 둥둥..맑고
장독위로 떨어지는 비는
매화잎과 만나
코 끝을 맴돕니다.
바람에 떠다니는 물고기도
맑은 소리로 웁니다.

온세상 소리 다 들려오는것 같지만.
마음만은 참 조용한 밤이었지요.
이번 workshop을 떠나기전 모두에게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601답다.”는것.
그리고 “601공모전”

601답다.라는 주제로 우리 자신을 좀더 명확히하고
그것이 확장되어 이어진 601공모전이야기는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같이하자.로 시작되어
다양한 주제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오고갔습니다.

601답다.는 것에대해서는
비록 짧은말로 “이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릴수는 없었지만
수많은 이야기들에도 혼란스럽지 않을 수 있었던건.
그 많은 것들이 모여 우리 601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슴속까지 시원한 맥주도 그 명확함을 더해주었구요.

그렇게 오고가는 이야기,
술잔속에 제주도의 푸른밤은 깊어갔습니다.

제주도 workshop 출발

 

2003년 2월 21일 3시

바쁜 일정에 미루어왔던 workshop을 제주도로 다녀왔습니다.

다들 표정을 보니

이번 여행을 아주 단단히 벼른것같지요?

2박3일.

뭍에서 섬으로.

조근조근 내리는 비 맞으며.

다 함께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