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릴레이전3_제2의 고향

 

진아선배가 외국에서 공부할적에 했던 작업이랍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마다 진아선배에게 다가오는 미국은 이렇게나 달랐군요.

🙂

보시는 분들도 이렇게

각 달마다 무엇을 주제로 나타내보면 새로울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10월의 할로윈이 제일 맘에 듭니다~

601릴레이전2_핫즈이니의 조각

 

근처 도서관에 갔는데

한참을 쓰지않은 장서표가 눈에 들어 가져왔습니다.
핫.

즈.

이.

니.

의.

조.

각.

한자한자 읽어보세요.

핫즈이니가 누구인지 몰라도 핫즈이니.와 조각.이라는 음 사이에는

어딘가 끈적한…

너무도 잘 맞아떨어지는 구석이 있는것 같지 않나요?

아마도

야마다의 조각. 김봉재의 조각. 멜깁슨의 조각… 하면 안가져왔을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무라카미 류의 69. 우라사와 나오키의 20세기소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 어때요?

누구누구의 무엇.

참 매력적인 일이지요?

 

자연, 꿈, 사람 그리고 크리에이티브가 숨쉬는 601비상

 

<INVITATION>

 
자연, 꿈, 사람 그리고
크리에이티브가 숨쉬는 601비상

 

새로운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것이다. 이름조차 심상치 않은
디자인 그룹 601비상. 그들은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그룹이라는 명성뿐만
아니라 평범한 2층 양옥집을 사옥으로 개조하면서 또 하나의 크리에이티브를 실현했다.
그리고 <601스페이스 프로젝트>라는 대형 초대장을 내밀었다.
240일간의 사옥리노베이션 스토리가 담긴 초대장을 들고 601비상의 새로운 사옥을 찾았다.

에디터_ 최은선 | 포토그래퍼_ 김수현
>> 601비상의 디자인 미학을 실현하는 공간
601비상의 새로운 둥지가 자리한 곳은 서교동의 한적한 주택가. 큰 길에서 조금 벗어나
늘어선 양옥들 사이로 조금만 걸어 가다 보면 갑자기 고풍스러운 나무 대문 하나가 시선을
잡아끈다. 보기 드문 육중한 무게감이며 오래 묵혀 반질반질하게 윤을 낸 듯 중후한 질감이
유난히 도탑게 느껴지는 나무 대문의 정겨운 삐걱거림. 바로 새로 둥지를 튼 601비상의 첫
인사다. 대문 안쪽으로 들여다 보이는 건물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반듯한 네모. 나무 대문이
전해주는 고풍스러운 느낌과는 전혀다른 심플하고 모던한 이미지의 건물이다. 그래서인지
대문 바깥에서 바라보는 건물의 외형은 디자인 사무실 이라기보다는 마치 갤러리나
박물관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바깥벽으로만 생각했던 커다란 네모
안쪽으로 뾰족한 세모 지붕을 포근히 감싼 네모의 프레임. 위로만 치솟아 오르는 세모의 거친
질주를 가볍게 포옹해버리는 평범한 네모의 힘. 세모는 네모 안에서, 네모는 세모를 안은 채
나름의 개성을 더욱 강하게 뿜어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또한 601비상이 지향하는 디자인적
시너지의 참된 의미이기도 하다. 그것은 601비상이 추구해온 조화와 절제의 디자인 미학과
그 궤를 같이 한다.

 
151p

 
열림과 나눔 신명나는 어울림의 공간, 601비상
601비상의 새로운 사옥은 산더미 같은 일거리를 안고 “비상! 비상”을 연발하며 찾아오는
클라이언트, 601비상에 힘을 보태주는 작업 파트너들, 언젠가는 601비상에서 일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안고 찾아오는 학생들, 하루에도 몇번씩 바쁘게 오고가는 퀵서비스 아저씨,
음식배달하는 사람, 햇볕마루의 여유를 즐기러 마실 온 이웃집 꼬마와 아줌마들로 복작거린다.
그들이 바로 601비상의 새둥지를 찾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모두 손님이면서 동시에 함께하는 식구들인 것이다.

 
152p

 
MAR. 23. SAT. 601비상, 새 둥지를 찾다
홍대앞, 서교동 일대를 몇 바퀴나 돌았을까. 옆구리에 끼고 다니던 지도가 너덜너덜해질 무렵
“아, 이 집이다!”발길과 시선을 사로잡는 집이 있었다. 삼각지붕이 유난히 멋져 보이는…
우리의 새 둥지로 주저없이 점을 찍었다.
>>처음 만나는 자연과 공간, 그 사이(間)
따사로운 햇볕을 정면으로 받는 정남향의 건물. 정겨운 나무 대문을 밀고 들어서면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유난히 햇볕 환한 아담한 정원이다. 건물의 현관과 지층 갤러리로
통하는 입구 그리고 주차장 윗부분을 더 높여 만든 햇볕마루 등 다소 복잡 할 수 있는 동선이
정원을 사이에 두고 단아하게 정리되어 있다. 내리쬐는 햇볕과 위에서 아래로 흐르며 다양한
선을 만들어 내는 건물의 동선 그리고 그 동선이 던지는 긴 그림자가 어우러진 정원에서
가장 돗보이는 건 구석구석 빼놓지 않고 비추는 부드러운 햇살이다. 일단 정원으로 들어온
햇볕은 수천수만의 햇살이 되어 정원 곳곳에 그 눈부신 빛을 흩뿌린다. 한낮 주택가의 졸린
듯한 침묵 속에서도 어쩌지 못할 생기 그 자체가 정원에 감도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 건물의
굴곡진 그림자들조차 또 하나의 생동감이 되어 정원의 유연한 리듬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하고
있다. 마치 한줄기 바람이라도 불어 현관에 걸려있는 풍경을 울려대는 양 생기발랄하기
그지없는 정원이다.

 
153p

 
>>공간을 비우고 표정을 채우다
601비상이 옮겨갈 새로운 건물을 계약하고 구체적인 리노베이션 계획을 세우기 전,
가장많이 고민했던 문제는 기존 건물의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해야할 것인가였다. 기존의
건물이 좋은 내장재를 사용해 지었을 뿐 아니라 넓은 정원에 가득찬 나무들이며 주인이
애정을 갖고 모은 흔적이 역력한 정원석, 계단은 물론 기와로까지 사용된 제주도 현무암 등
버리기엔 아까운 많은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비우지 않고는 채울 수 없는것! 아무리 귀하고
소중한 것들이라도 601비상의 개성과 이미지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모두
버려질 수밖에 없었다. 무게감이 지나쳐 위압감까지 느껴지는 현무암이나 정원석, 집안 가득
햇볕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나무들과 지하를 덮은 흙더미 등이 모두 그 비움의
대상이었다.

 
155p

 
물론 모든 것을 버리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특히 오랜 세월 삼각형 집이 가진 고규의 특성과
쌓아온 시간의 흔적만큼은 그대로 간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공간이
비어갈수록 신기하게도 집 자체가 가진 원래의 표정과 품격이 되살아났다. 사람의 얼굴이
수많은 표정을 통해 말보다 더 많은 언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듯, 집이 가진 원래의 표정 역시
사람의 표정만큼이나 많은 말을 한다. 비워진 공간에서 읽혀지는 독특한 집의 표정. 새 둥지에
대한 리노베이션 설계는 집과의 긴 대화가 끝난 후에야 비로소 구체화될 수 있었다.
>>탁 트인 공간에서 자유로이 움직이는 바람
기의 흠름이 원활하기 때문일까? 601비상 새 둥지에는 늘 자연 상태와 같은 바람이 분다. 바깥
공기에 직접 노출되어 있는 곳이 없는데도 실내에서도 자연스럽게 계절의 변화가 감지되는 것이다.
계절이 바뀌고 바람의 방향이 달라진 것을 실내에서도 느낄 수 있다. 바로 건물과 건물을 감싸는
유리벽이 만들어낸 비밀이다. 601비상 식구들은 그 사이를 ‘노자틈’이라 부른다. 비우는 것이
채우는 것임을 말했던 노자의 말을 식구들이 동시에 떠올리며 즉석에서 지은 이름이다.
노자의 틈은 자연의 상태에서 절벽과 같은 역할을 한다. 바람의 기운을 모았다가 흩날리게 하는
바람의 계곡인셈. 노자틈의 유리벽을 경계로 실내와 실외의 공기는 정확히 그 흐름이 반대로 나뉜다.
그리고 북쪽 계단실과 남쪽의 유리 벽을 타고 흐르는 바람이 서로 만나는 순간 공기의 회전이
일어난다. 실내에서 자연의 바람을 만나는 순간이다.

 

601비상, 영아 두뇌성장 학습 프로그램 ‘소빅스 베베’베작

 

601비상(대표 박금준)이 대교의 새로운 영아 두뇌성장 학습프로그램
‘소빅스 베베’를 기획, 디자인 하였다. 소빅스 베베는 생후 10개월 이후의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두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위한 디자인 요소의 개발, 영아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킬 수
있는 캐릭터 제작, 각종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담기위한 패키지 작업등
프로그램 개발 전 과정에 걸친 디자인 작업을 601비상에서 진행했다.

너를 자기.라 부르는 이유.

 

한참이 지났군요…

승희선배의 결혼식이 있던날. 고장난 디카덕으로..

이어지는 저의 게으름으로…

1달이 다 되어갈 지금에서야

승희선배의 결혼사진을 이야기합니다. 🙂
예전 중학교때, 생물선생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자기’라.. 부르는건

아마 자기만큼 상대가 소중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시던데.

태어나서. 일방적으로 맺어지는 가족말고.

부부란. 내 스스로 꾸리는 첫번째 사회가 아닌가요.

그래서 전 결혼하시는분들은 참 대단하다… 생각됩니다.

좋아하는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에 보면

인디언들의 결혼 축시가 있습디다.

호로로롤~

그럼, 제가 읊어보겠습니다.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의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두 사람-
호로로롤~ 선배~ 결혼축하해요~~

 

601릴레이전1_나는 너를 무엇으로 부를까.

 

601비상에 새로운 공간이 생겼습니다.

그저.

1층 한켠에 있는듯 없는듯.

가끔 지나가던 이가 자동차 열쇠쯤 얹어주던.

별 대수롭지 않던 자리가.

누군가의 작은 생각하나로

우리의 마음을 연결시켜주는군요.
매주 목요일이면

601식구들의 생각이 표현되어지는 공간.

그곳의 첫테입은 엄애리선배가 끊어주셨는데.

릴케의 글만큼이나 멋지고 감사합니다.

^-^

자..

 

나는 너를 무엇으로 부를까…

오리쌀

 

오리를 이용해 농사 짓는방법을 아세요?
지난 주말 시골에 갔었는데.. 논에 오리들이 가득한 것이예요.
오리를 논에 풀어두면 해충과 잡초를 먹어 농약없이
무공해로 벼농사를 지을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만들어낸 공생관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 모종과함께 여름내내 쑥쑥 자라날 어린 오리들…
가여운 점은, 가을이 되면 추수와 함께 오리들은 고기로
팔려간다고 합니다. 지난 가을 작은 아빠가 보내주신
오리가 아마도… … – – ;

꽉꽉!!

오리소리가 들려오는 평온한 시골풍경 이었습니다.

표지디자인 과정 – 살짜쿵 공개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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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월간디자인 6월호 표지를 보셨나요?
월간디자인이 벌써 300호를 맞아 특집으로 나왔습니다.
(월간디자인 홍보요원은 아닙니다. 헤헤-)
300호 특집표지를 박금준대표께서 하시게 되었는데…
그 준비 과정이 마치 하나의 전시를 보는듯 하여 살짝
찍어두었습니다.
후다닥~ 여러 과정과 실험을 거쳐… 3 0 0 ! ! !

KUM-JUN PARK + 601bisang 展

 

박금준 + 601전

601비상이 신사옥을 이전하면서 개관한 601갤러리 오픈기념 전시다.
이번전시는 박금준의 포스터 40여점과 박금준이 기획, 아트디렉팅하고 601비상에서 출판한 책들이 전시되고 있다.

해외 박물관등에 영구소장된 포스터들과 그라피스 포스터에뉴얼에 5년동안 실린 포스터들,
국제 포스터비엔날레등 해외에서도 익히 알려진 포스터등 박금준의 포스터들은 저마다
각기다른 개성있는 색과 컨셉으로 차별화해 냄으로써, 절대로 같은 디자인을 반복하거나 스타일을
양산해내지 않는다는 디자인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그밖에도 81회 뉴욕아트디렉터즈클럽에서 골드메달을 수상한 2note:시간.공간과 더불어
뉴욕현지의 시상행사를 담은 영상물,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의도된 건축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
601신사옥 프로젝트와 잘지어진 건축물까지 작지만 알찬 볼거리를 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또한 전시기간동안 601에서 출판된 책들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