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릴레이전07_굳이 쉼표의 의미를 부여한다면…

 

“마침표가 아닌 쉼표(,) : 연속성

마음의 평정

휴식: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여유로움, 휴식과 활력

나의 존재이유는 삶의 쉼표가 있기 때문에 ”
일곱번째 릴레이 주자 정희수과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쉼표는 이런 것이라 하시네요.

과장님의 쉼표는 즉. 삶의 기쁨인게로군요.. : )

그런데. 찍사가 사진을 찍으며

그. 삶의 기쁨이란 놈을 프레임. 한가운데 놓지 않은것은

쉼표가 주인공인냥 당당히 서 있는 꼴은 어울리지 않는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문득 고개를 들었을때, 스치는 봄내음.

토닥토닥.. 쏟아지던 소나기가 내 얼굴에 튈 때.

감사한 책을 읽고 울컥하거나.

오랫만에 고향에온 자취생의 저녁식사라던가..

이런 쉼표들은 언제나 삶의 한 가운데 있지는 않지만,

우리의 삶을 참으로 풍요롭게..

때로는 우리의 방향을 바꾸어 놓기까지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없이 문득 찾아온

내 삶의 쉼표.

: ) 이번 여름은 모두에게 그 쉼표가 골고루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휴~….

 

8번재주자는 3달전에 결혼하여 6개월된 아가를 임신한…
살짝 계산이 안맞는 예비엄마 – 승희선배예요.
부모와 자식의 인연이란게 모두가 그렇겠지만, 특히나
딸과 엄마는 평생친구이자, 동반자로써 함께가는 인연이 아닐까 합니다.
더구나…엄마될 준비를 하는 승희선배에게 엄마란 말이죠..
엄마와 딸 사이 – 그리고 그 딸이 또 엄마가 되고…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라는 동화책에 나오는
엄마가 아가에게 불러주는 자장가 입니다.
엄마는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될때까지 계속 자장가를 불러 줍니다.
더이상 노래부를 기력이 없을때까지 말이죠.
늙으신 엄마를 위해 자식은 엄마가 불러주었던
자장가를 엄마에게 불러드립니다.
그리곤 집에돌아와 새근새근 잠든 자식에게 엄마가 그랬던것 처럼…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를 불러주며 눈물을 흘립니다.
승희선배!

우리가 대화하는 법.

 

박금준 대표님의 가족분들은 외국에 살고계십니다.

그리고,

참으로 오랫만에 한국에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몇일전.

회사식구들과 대표님 식구들이 함께한 저녁시간.

그리 많은 이야기는 없었지만,

전. 조금의 부족함도 없었다는 생각이듭니다.

아마도.. 그건.

가족에게만 가능한

어떤 울림… 같은것 때문이겠지요.
그러고보니

사람이 대화하는데에는 참으로 다양한 방법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족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었고요.
..

대표님.

맛있는 저녁.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

601릴레이전06_세잎클로버의 꽃말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뭘까.. 생각하다

네이버에 갔는데. 이런글이 오가고 있더군요.
질문

29218 ?세잎클로버의 의미보다 네잎클로버를 찾게되는 이유?
날짜 2003-01-24 올린이 hayasana 조회 3408

세잎클로버의 의미는 행복이고 네잎클로버의 의미는 행운이래여
행복과 행운의 비례는 어떻게 되길래 사람들은 행복보다 행운을 찾죠?
답변 igroly
무지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거의 다 대부분 네잎 클로버는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세잎 클로버는 아무 의미도 없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잎 클로버를 그리 찾지 않는 이유가 될 테고요..

행복한 것은 지금 상태에서 그냥 기분만 좋아지는 것이지요..

하지만 행운이란 지금 상태에서 더욱 발전된 상태로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즉, 사람들은 자신의 생활에서 보다 더욱 발전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나쁜 일은 생기지 않고 좋은 일만 생기는 행운..

이것이 행복을 찾고, 행운을 찾는 이유의 차이가 아닐까요?

 

추가 답변 ddoyong00
^^

세잎클로버는 일상의 행복!!! 이죠~

사람들은 일상의 행복보다는 한번의 행운을 바라게 돼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복권등을 사는거고요^^

그러나~ 일생에서 행복을 느끼는 분들은 복권등을 잘 안사시죠~

 

답변 khj8228
이런거에 비유 할수 있을까요

하루에 100원씩 받는 돈과

한달에 3만원 받는돈

조금씩 받는건 의례그렇구나 하고 느끼지 못하지만

가끔씩 오는 행운은 참 기분이 좋습니다.

 
어쩐지. 작품을 보는내내.. 편안함, 친근함.. 이런게 떠올랐었는데.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었군요.

: )

여섯번째 릴레이전 주자는 지원씨.였답니다.

생성의 공간, 관계의 공간 – 601비상 신사옥

 

둥지.

 
그것은 새 생명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준비다.
미래를 향해 훨훨 비상할 새로운 생명들을 위해 만들어진 지극한 공간이다.
비상을 꿈꾸는 이들의 활기찬 호흡과 움직임으로 가득한, 살아있는 공간이다.
‘601 스페이스 프로젝트’ 중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누구도 해 본 적 없는 것들을 생각하는,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인 뭔가 다르게 한다는것. 그리고 다르게 하면서도 잘한다는것을
목표로 남다른 크리에이티브와 열정을 보여온 601비상이 새로운 사옥으로
옮긴지 1년이 다 되간다. 보다 넓고 좋은 곳으로의 이전만이 아닌 601비상이
꿈꾸는 디자인 철학을 가장 잘 뒷받침할 수 있는, 그리고 그 터의 주인인
디자이너들의 크리에이티브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으로의 공간 이동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공간이 주는 관계의 철학. 관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 601비상만의 크리에이티브.
함께 찾아가보자.

 
글 / 김창섭 기자 cskim@impress.co.kr

 

 

 

601비상의 새로운 둥지는 서교동의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디자인 회사의 사옥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 할 듯 싶다.
대로변의 세련된 건축물이 아닌, 주택사이에 넓은 안마당을 안고 있는 601비상의
사옥은 그래서 더욱 돋보인다. 드러냄으로써 돋보이는 것이 아닌 융화됨으로써
더욱 돋보이는 공간. 이것이 601비상 사옥의 매력이다.
지난 8개월간의 리노베이션 과정은 기존의 건물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의 해체
작업이자 새로운 이미지의 창조 작업이었다. 개방되어진 대문을 지나 들어서면
제일먼저 푸른 잔디가 깔린 넓은 마당이 들어온다. 그리고 그 한켠에는 어릴 적
학교에서 보았던 앙증맞은 작은 나무 걸상들을 놓아 세미나나 모임을 위한 개방된
강의 공간으로 사용되도록 했다. 이곳에서 강의를 들으면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만
같다. 아니면 오히려 개방된 공간이 주는 해방감으로 인해 귀에 아무것도 안 들어올지도
모르겠다. 시골 학교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작은 종이 걸린 현관을 지나 사옥 안으로
들어서면 601비상만의 체취가 풍기는 공간과 장식들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100년이 넘은 목재를 사용한 책꽃이와 책상,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벽난로 등은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포근한 편안함을,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옛 것에 대한 친숙함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공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익살스러운 픽토그램 및 인테리어는
작업에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한편 건물 구조는 2.5층 개념의 공간 분할로
실용성이 돋보이며, 각종 디자인 관련 자료들로 빽빽히 들어선 도서관도 지나칠 수 없다.
그러나 무엇보다 새 사옥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은 지하에 위치한 갤러리 이다.
박금준 실장은 새로운 사옥을 설계하면서 갤러리 부분에 가장많은 신경을 기울였다고
한다. 이곳에는 601비상에서 태어난 많은 결실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그 옆에는 관련
영상이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다.
세상의 모든 공간은 관계를 맺고 있다. 공간은 사이의 채움이자 정의이다.
그리고 각 사물을 연결시켜주는 고리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601비상의 새로운
사옥은 601비상과 사회와의 채움의 장소이자, 연결의 고리이다. 이제는 그 고리를
더욱 단단히 죄는 일만 남았다.

 
디자인 / 최유란

박금준+601전

 

박금준+601전
2003.6.1 – 7.12 601Gallery

 

601비상이 신사옥을 이전하면서 개관한 601갤러리 오픈기념 전시.
601비상의 대표 박금준의 포스터 작품 40여점과 직접 기획과 아트디렉팅을 담당한
601비상의 책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이다.

해외 박물관등에 영구소장된 포스터들과 그라피스 포스터에뉴얼에 5년동안 실린 포스터들,
국제 포스터비엔날레를 통해 알려진 작품 등 각기다른 컨셉트와 개성으로 차별화된 포스터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제81회 뉴욕아트디렉터즈 클럽에서 골드메달을 수상한 책<2note:시간.공간>,
뉴욕현지의 시상행사를 담은 영상물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공간인 601비상의 신사옥을 통해서도
박금준대표의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전시기간 중에는 601비상에서 출간된 책들을 힐인 핀매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문의 : 601비상 (02)3322-601 www.601bisang.com

601 SPACE PROJECT

 

 

601 SPACE PROJECT
땅과 하늘, 세모와 네모, 비움과 채움 사이
뾰족한 삼각 지붕을 감싼 네모의 프레임.
601비상이 지향하는 조화와 절제의 미학을 보여주는 601비상의 신사옥이 서교동
한적한 주택가에 들어섰다. 이번 리노베이션 과정은 건축가의 손보다 디자이너의
눈으로 먼저 설계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본 건축 드라마,
건물과 사람 사이의 풋풋한 이야기가 담긴 <601 SPACE PROJECT>.
FEB. 26. THE – 이사를 결정하다
꿈꾸는대로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독립 사옥을 가져보자고 이야기한지 두 주만에
정말로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어디에 새 둥지를 짓지?”
MAR. 23. SAT – 601비상 새 둥지를 찾다
홍대앞, 서교동 일대를 몇 바퀴 돌았을까. 옆구리에 끼고 다니던 지도가
너덜너덜해질 무렵. “아, 이 집이다!”
APR. 22. MON – 공간을 디자인하다
삼각 집을 어떻게 우리만의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 601비상이 숨쉴 공간,
이곳은 우리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곳이면 좋겠다. 함께 나눌 인간미가 배어나는
곳이면 좋겠다. 이런 생각들과 더불어 디자인에 들어갔다.
OCT. 26. SAT – 새 둥지를 완성하다
이사 후에도 공사는 계속되었다. 드디어 지붕 끝에 주홍빛 화살표를 얹는 순간
8개월에 걸친 ‘601 SPACE PROJECT’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1. 사옥 왼 편에는 ‘햇볕마루’라는 이름만큼이나 볕이 잘 드는 작은 강의실이 있다.
학생들이 오면 강의를 할 수 있고, 601비상의 식구들이 모여 파티를 열거나 스케치북과
마우스를 잠시 놓고 한가롭게 앉아 시원한 바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다.
2. 지난 번 사옥에서처럼 601비상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종(鍾) 하나가 매달려 있다.
옛날 어느 학교에서 수업의 시작과 끝을 알리던, 아주 오래된 종이다.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초인종 대신 어린 시절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 종을 울릴 수 있다.
3. 두 공간이 마주보는 곳이 있다. 햇볕마루와 1층 회의실이다. 서로 성격은 다르지만,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열려있다. 마주한 사이에는 ‘작고깊은마당’이 있는데, 3m의
폭을 두고 두 공간 사이에 경계가 생긴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각각의 위치에 서 있으면
바로 앞에서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묘한 거리다.
4. 정원 ‘오른팔담장’의 옆에서 아래로 연결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지층 갤러리에
이르게 된다. 이 갤러리는 전시 공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열린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다.
갤러리 바로 옆에는 나무벽으로 단장된 소극장이 있어 작은 공연이나 영상전시를 할 수도 있다.

갤러리가 있는 디자인 회사. 601비상 식구들의 오랜 숙원에 마침표를 찍은 곳이다.
5. 사옥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해야 할 일이 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는 것. 집 안에서
어떻게 하늘을 볼 수 있을까. 바로 비움의 가치가 그대로 공간화된 ‘노자틈’을 통해서다.
집 맨 아래에서 꼭대기까지 이어진 60cm의 ‘쓸모없는’ 거대한 틈. 노자의 말 그대로
비어있으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공간이다. 유리와 시멘트라는 이질적인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기도 하고, “밥 먹고 합시다!”, “회의합시다!” 등 새 둥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게도 한다.
6. 크리에이티브 2실 옆, 깊숙한 공간에는 자료들을 효과적으로 정리해 둘 수 있도록 3면이
책장으로 둘러싸인 도서실이 자리잡고 있다. 바로 옆엔 잠방(수면실)이 있어 언제라도 피곤한
몸을 쉴 수 있게 해준다.
‘사람 향기’ 담은 건축 드라마
오픈식 초대장과 함께 배달된 <601 SPACE PROJECT> 북. 이 책은 240일간의 리노베이션
과정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구성한 한 편의 건축 드라마다. 601비상의 대문을 닮은 패키지
뚜껑을 열면 마치 601비상 새 둥지에 초대받은 것같은 생생한 사진과 8개월 간의 현장감 넘치는
작업 스케치로 시선이 머문다.
601비상의 박금준 대표는 ‘신 사옥의 설계, 시공 등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끝에 이 책을 기획하게 됐다고 한다.
처음에는 간단한 홍보 브로슈어를 만들 생각이었는데, 건축 관련 자료를 조사하다보니 모두
천편일률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는 점에 충격을 받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자는 욕심으로
실제 리노베이션만큼이나 정성이 들어간 ‘Space Project’ 북을 만들게 됐다.
웅장한 서사시처럼, 애틋한 서정시처럼
“대문을 열고 ‘햇볕마루’에 잠시 앉아 해바라기를 한 후 사옥 안으로 들어서면 아무 쓸모없는,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 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노자틈’으로 살짝 비치는 하늘을 쳐다본다.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나무로 만든 계단을 올라 ‘2.5층’ 크리에이티브 3실에 앉아 오늘의
스케줄을 확인한 다음 ‘쪽마루’에 서서 정원으로 들어오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다.”
이 책은 사람의 실제 동선에 따라 책장을 넘어가도록 구성됐다. 사진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601비상 사옥 내부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하지만 사진은 사옥의 전체보다는
부분부분을 이어 공간 전체를 볼 수 없도록 했다. 전체보다는 부분부분을 이어 하나의 큰 흐름으로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컨셉이었다. 이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건물 전체의 생김새와
쓰임새를 유추하게 함으로써 호기심을 발동시켜보자는 재미있는 발상에서 시작되었다.
<601 SPACE PROJECT>에서는 집에 인격을 부여하고 있다. 무생물에 대한 기록이 아닌 살아있는
사람을 관찰하듯 사옥 곳곳에 담겨진 숨어있는 이야기를 찾는 모험가(?)의 시각으로 만들었다.
때로는 웅장한 서사시처럼, 때로는 애틋한 서정시처럼 사람과 건물 사이의 애환과 애정을 담아보자는
것이 바램이었다.
자유롭고 변화무쌍한 영혼이 숨쉬는 곳
꽉 채워진 공간의 틈, 알림을 꿈꾸는 비워진 여백, 끝없는 상상력이 움트는 무한의 세계.
이 책의 전체 주제라 할 수 있는 ‘사이(間)’의 범상치 않은 의미들이다. ‘사이’에는 언제나
자유롭고 변화무쌍한 영혼이 숨쉰다. ‘사이’에는 601비상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있다.
>> 땅과 하늘 사이
‘사이’의 첫 번째 키워드로 601 비상의 시작과 꿈, 철학, 나아갈 길 등 ‘존재’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장이다. 하늘 아래 위치한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라도 하듯 지붕 위에 우뚝 서 있는 화살표는
다섯가지 ‘사이’, 그리고 601비상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
>> 세모와 네모 사이
본래의 것과 변화를 입히는 과정, 변화를 이루어 가는 정신을 이야기한다. 삐딱한 삼각형이 보여주는
601비상의 정신, 평범한 안주와 안이한 타협을 거부하며 늘 새로운 무엇을 창조하고 발견해내고자 하는
601의 희망이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필연적으로 새로운 사옥의 형태와 맞아떨어지고 있었다.
>> 비움과 채움 사이
1층 현관을 시작으로 2.5층을 지나 다시 주차장 갤러리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가는 흐름은 사진으로
보는 601 내부 전체투어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직접 사옥을 방문하여 각층 사이를 연결하는 계단을
오르내리며 구경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601비상다운 공간을 만들기 위한 비움과 채움의
이 과정들은, 채움보다 비움이 얼마나 더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실증하고 있다.
>> 감성과 이성 사이
601비상의 새 둥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재료와 질감들이 어우러지는 장이다. 딱딱한 대리석과
철재가 주는 차가운 아름다움과 부드러운 고가구의 조화, 이성적인 은색과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갈색의 어우러짐. 감성과 이성의 코드가 조화를 잘 이룬 하나의 음악처럼 느껴지는 그 어울림이다.
기존의 집과 새롭게 덧입힌 구조물의 조화 속에서, 또 딱딱함과 부드러움, 차가움과 따뜻함이 오가는
공간 속에서 간극을 두고 서로 떨어져 지켜보는, 그러나 결코 더 이상은 멀어지지 않는 감성과 이성의
사이를 엿볼 수 있다.
>> 사람과 사람 사이
601비상 새 둥지는 사람을 위한 공간이다. 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기능적인 공간이면서
마주앉아 정담을 나누고 싶어지는, 사람 같은 집.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또 하나의 인격처럼 자리할
601비상 새 둥지의 모습이다.
601비상의 새 사옥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어떻게 기능하며, 가슴으로 주고받는 크리에이티브와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에 설 것인지, 사람 사는 오늘과 내일을 얘기하는 장이다.
글 / 문숙희 기자, 디자인 / 김근영

 

디자이너가 만든 건축 설계도
이 책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개념지도’라 할 수 있는 ‘Conceptual Map’이 또 하나의
작은 프로젝트 북을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건물 외관의 유리와도 같은 하얀색 트레싱지를
걷어내면 ‘間(사이)’이라는 큰 개념 아래 ‘道(놓임새, Ways)’, ‘形(생김새, Configuration)’,
‘氣(뻗임새, Aura)’, ‘風(흐름새, Breath)’, ‘用(쓰임새, Utilization)’, ‘材(꾸밈새, Ingredients)’,
‘表(알림새, Manifestation)’ 등 601 비상의 모든 구성 요소들이 알아보기 쉬운 지도처럼 한 눈에 들어온다.
몇 페이지 안되는 작은 분량이지만 이 개념지도를 만들기 위해 쏟은 노력은 책 전체를 만드는 것과 맞먹었다.
벽돌 하나하나,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의 개수를 새서 지도를 만들었으며 몇 번의 실패와 수정을 거듭한 끝에
사옥의 전체 생김새와 쓰임새를 담은 그림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책에는 건물 전체 전경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 부분부분을 찍은 파노라마식의 사진과 이 개념지도를 가지고 또 하나의 상상을 가능하게 하는
재미있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금동이 대소동

 

우리 마당에 자주놀러오는 도둑고양이 금동이예요.
누런털이라서 금동이라 부르기 시작한것이 이름이 되버렸죠. 뭐..
한번 두번 들러와 어슬렁 거리더니.. 얼마전부턴 매일같이 찾아와
햇볕마루를 뒹굴며 일광욕을 즐깁니다.
얼굴이 눈에 익었는지 도망가지도 않고..
깍쟁이 같은 것이 암컷이 아닐까 하는 추측입니다.
헌데 오늘은 사무실 안까지 들어와서 한바탕 소동을 벌였습니다.
들어오긴 왔는데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도 안고..
한참만에 찾아냈는데 지도 놀랐는지 경계태세를 벌이더니
손살같이 나가버렸습니다.
어디에서 뭘먹고 지내는지…
며칠 안보이면 걱정도 되고, 이젠 601식구가 다 된것 같습니다.
금동아… 그래도 안으로 들어오는건 곤란해.

601릴레이전05_가족.

 

나에게 가족이란 무엇인가요.

..

승연선배의 가족을 보고있으면.

역시. 가족이란 태어나기 전부터 맺어진. 끈끈한 인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조금은 긴 시가 있습니다.

가족은 이런것이겠지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때
난 당신이 내가 그린 최초의 그림을 냉장고에 붙여 놓는 걸 보았어요.
그래서 난 또다른 그림을 그리고 싶었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때
난 당신이 주인 없는 개를 보살펴 주는 걸 보았어요.
그래서 난 동물들을 잘 대해 주는 것이 좋은 일이란 걸 알았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때
난 당신이 기도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래서 난 신이 존재하며. 언제나 신과 대화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난 당신이 잠들어 있는 내게 입 맞추는 걸 보았어요.
난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때
난 당신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걸 보았어요.
그래서 난 때로는 인생이라는 것이 힘들며, 우는 것이 나쁜 일이 아님을 알았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때
난 당신이 날 염려하고 있는 걸 보았어요.
그래서 난 내가 원하는 모든 걸 꼭 이루고 싶어졌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당신이 생각하셨을 때
난 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내가 본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어요.

작자미상.
샤론 도 제공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에서 담아왔습니다.

만두로 알 수 있는 그 남자네 사랑.

 

몇일전 늦은 밤.

‘강대리’님 새색시 언니께서 만두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화장도 못했다…며 찍사로부터 고개를 돌리셨으나,

어찌나 행복해보이시던지.
만두에는 정성이.

그 사이를 흐르는 웃음속엔 행복.

그리고,

두 부부의 마주한 눈과 눈 사이에는 사랑이

넘쳐났다…하면 믿으실랑가요.

허허.

 

언니 만두.

정말 최고였습니다.

앞으로도 잘 먹겠습니다.
넙쭉.

 

601릴레이전4_세상에는 나를 닮은 녀석이 너무 많다

 

601릴레이전 네번째 작가분은 바로 박금준대표님이셨군요.

제목마저 대표님을 닮아있는 이 아이를

가만히.. 보고있자면

세상을 향한 누군가의 애정과 호기심이 담뿍.. 느껴진답니다.

아마.

사람마다 다 다를테지만,

제게 세상의 모두는 느낌으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여기가 이렇게 생기고 저기가 저렇게 생기고. 아닌.

하나의 느낌말입니다.

언제던가… 대표님께서 느낌이란 무게로 잴 수 없는 미묘한 차이라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이 아이.

‘세상에는 나를 닮은 녀석이 너무 많다’

아주 조금의 미묘한 차이.

예…

느낌이란 이런 것이였군요.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큰 우주..라니요.

: )

말이 되나요? ㅎ….

 

세상에서 가장 큰 우주

 

느즈막이 점심먹는다며 들어간 식당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정실장님을 뵙니다.
이순간.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가정이 또 있을까요.
참으로 고운 엄마와

이 세상. 최고인 아버지.

그리고 그들이 아니면 안될 아가.


제가 먹은 점심은 짜고 또 매웠지만,

사는 맛은 담뿍 느낀 그때.

금요일 오후 1시 20분 경.

오늘 저에게 삶의 기쁨을 만나게 해주신 …

그분께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도 내일이면 오랫만에 고향집에 내려간답니다.

마음은 벌써 엄마품이고요.
Home sweet home~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큰 우주..라니요.

: )

말이 되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