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저녁식사로 초대합니다. ^^

 

601에 반가운 소식이 문을 두드리던 날.
얼마전 있었던 프리젠테이션에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랜 고생. 속에 달콤한 여유. 웃음이 가득한 저녁식사였던 것 같아요.
얼마만의 여유였는지.
시원한 맥주로 뒷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앞으로 더 멋진 비상을 그리며.
601 화이팅! ^^

_처음 글을 남기는 나원이었습니다.
_”선배님들! 수고하셨습니다~~~~”

 

601비상은 다르다

 

<601비상은 다르다>

 

‘601비상’을 접하게 된 내부적인 사연은 제각기 다르다. 최진호 디자이너(CR1TEAM 팀장)는 지난 2000년, 대학교 4학년 때 지인의 소개로
601비상과 인터뷰를 하고 포토폴리오를 보여줄 기회를 얻었다. 김지원 디자이너의 경우 2002년 ‘평창 2010 동계올림픽’ 비드파일 제작을
위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601비상’과 인연을 맺게되었다. 신명화 디자이너 (CR2TEAM 팀장)는 뉴욕에서 공부하던 중 지난 2002년 ‘601비상’이
아트북 ‘2note:시간, 공간’으로 뉴욕 아트디렉터즈클럽(ADC) 골드 메달을 수상하였을 때 첫 만남을가졌었다. 박재희 디자이너의 입사 테스트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다. 무엇을 테스트하는 지도 모른 채 카메라를 들고 오라는 소리만 들었다. 테스트의 내용은? 홍대 주위에서 원하는 것은
뭐든 찍어와서 16페이지 이상의 책자를 만드는 것이었다. 인터뷰에 임한 디자이너들 모두 겉모습만 보면 앳되고 평범한 느낌의 청년들이지만
디자인과 일에 쏟는 열정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것 같다.

 

601비상 스타일?
보통 아트북 등의 출판물을 보고 ‘601비상’의 스타일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것이 그들의 전부는 아니며, 각종 브로슈어,
CI, BI 디자인과 포스터, 캘린더 등 각양각색의 디자인을 하고 있다. ‘601비상’ 스타일은 없다. 모든 프로젝트 마다 독창성을 최대한 살리려
한다는 것이 그들의 말이다. 다른 디자인 그룹들과 다른 점이라면 클라이언트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솔루션을 고안해 낼 때, 물리적인
‘디자인’이 구체화 되기 전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내는 데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는 것이다. 까다롭고 꼼꼼한 초기 작업이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디자이너는 디자인만 해서는 안 된다. 기획, 컨셉도출, 프리젠테이션 모두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601비상’디자이너들이
강력해 지는 원동력인 것 같다. 그렇다면 카리스마 넘치는 ‘601비상’의 박금준 대표와 일하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미디어가 보여주는
고집스러운 크리에이터의 모습 이면의 박금준 대표(디자이너들 사이에서는 ‘실장’이다.)는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캐치하여 업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최대한 방지해 주는 꼼꼼한 사람이라고 한다. ‘601비상’이 정상 이상의 궤도에서 계속해서 높은 퀄리티의 디자인을
해 내는 것은 박금준 실장과 정종인 실장 같은 리더들의 독보적인 능력과 팀 구성원들의 열정이 잘 조화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601비상에서 일한다는 것
‘601비상’은 어떻게 사람을 뽑을까? 먼저 기본적으로 편집과 타이포그래피 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한다고 생각되는 지원자와 인터뷰를 하고,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회사와 잘 어울리며 발전해 갈 것 같은 사람을 고른다고 한다. 일단 채용이 되면 3개월의 수습기간을 두고 회사에
대한 것을 배울 수 있게한다. 신입사원이 부족한 면이 보인다면 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과제를 줘서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어느 학교를 졸업했냐
하는가는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다.
4개의 디자인 팀과 하나의 경영 지원팀으로 구성된 ‘601비상’에는 2명의 경영지원팀과 12명의 디자이너가 있다. 프로젝트 별로 다르겠지만
보통 2,3명이 함께 프로젝트에 임하곤 한다. 작은 프로젝트라면 혼자 할 수도 있고 때로 모든 디자이너가 한가지 일에 매달릴수도 있다.
디자이너 개개인의 개성적인 스타일을 발전시켜 작업에 적용시키도록 배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디자인이 구체화되기 전에 컨셉에 대해 계획하고
짚고 넘어가기 때문에 방향을 벗어난 의견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며 서로의 의견차가 잘 조율되고 있다. 디자이너들은 서로를 ‘좋은 사람’으로 인정하고
있고 서로 잘 어울리는 사람들로 ‘601비상’은 만들어져 있는 것 같다.

 

아트북 프로젝트
‘601비상’하면 많은 사람들이 ‘아트북’을 떠올릴 것이다. 유럽이나 미국 같은 곳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이런 출판물이 존재하는데, 국내에서는 사실
생소한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도 ‘601비상’은 재작년(2003년), 작년 그리고 올해 디자이너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트북 공모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디자인에 몸담고 있지 않은 사람이 ‘601비상’을 알고 있다면 그것은 이런 공모전과 출판된 아트북을 통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아트북’은 무엇인가?
사실 ‘아트북’ 보다는 ‘북아트’라는 표현이 이 경우에는 더 적합할 것 같은데, ‘601비상’이 생각하는 아트북의 개념은 ‘독특한 시각에서 출발하여
형식이나 형태까지 차별화된 책’, ‘살아있는 디자인 정신으로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책’, ‘상징적인 언어와 비주얼 이미지들이 응축되어 독창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 그리고 ‘예술지향적인 디자인의 총합체’이다. ‘601비상’식구들은 이 아트북에 대해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 포스터나 브로슈어
같은 프로젝트들은 단기적이고 그 순간이 지나면 곧 잊어 버리기 쉽지만 아트북 같은 출판 프로젝트는 단지 출력만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고
제본하는 과정이 길고 어렵다. 그런 복잡한 작업을 300명 가까운 사람들이 기꺼이 하고 공모전에 참가했다는 사실이 대단하다고 최진호 팀장은 말한다.
디자이너들은, 이렇게 출품된 아트북들을 하나하나 심사하면서 다른 사람의 디자인을 평가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객관적으로 잘 된 디자인과
효과적이지 않은 디자인을 저절로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책이란 것에 대해 새로운 생각과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책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본다면 디자이너들이 만들고자 하는 것은 ‘내용’이다. 비주얼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내용이 충실한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601아트북’이 나온 후, 국내에서 아트북의 의미가 ‘601비상’이 정의한 아트북의 개념으로 보편화 되었다고 그들은 생각한다. 이것이 일반인에게 ‘601비상’의
코드로 심어졌다는 것은 커다란 의미이다. 이것도 기업이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하나의 선물이 아닐까?
좋은 아트북은 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과 이미지를 실은 아트북이 있다면 좋겠지만, 좀 더 독창적이며 돋보이는 작품을 만들려는 욕심이 커서인지
그런 작품은 많이 보이지 않는다. 겉보기에 화려한 것이 전부가 아니다. 하지만 그런 면에 치중하는 출품작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이것이 조금은 안타깝다고
그들은 말한다. 그 때문인지 아트북의 독자는 어느 정도 미술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일 수 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그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601비상’은
생각한다. 선정 기준에 어느 정도 영향이 미칠 수 있는 요소를 꼽으라면, 좋은 내용과 독창성을 제외하면 일단 ‘출판이 용이한’작품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선정된 작품들은 바로 출판하기는 어려운 것이 많아서 제작한 사람들과 조율하며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재작년 수상작인 ‘남산에 오르다’의 경우
더 완성도 있게 출판하기 위해 많은 부분을 고쳐야 했다고 한다. 작년에는 수상자중 한 분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생전에 아트북을 시상 촬영을 보고
싶어하셨던 고인을 위해 묘소에 부상인 나무의자를 가져가서 촬영을 하는 일도 있었다. 어떤 사람은 군에서 배급 받은 우유곽을 모아 책을 만들어 제출했는데,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그 노고만으로도 수상 감이라고 했다는 뒷이야기도 있다.

 

서로를 닮고 싶은 그들
영감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묻자, 특별히 좋아하는 어떤 작품이나 디자이너에 집중하기 보다 어떤 것이든 많이 보고 많이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들은 말한다.
창조적인 발상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라고 한다면 ‘601비상’의 자랑 중 하나인 회사 내의 도서관이다. 섹션별로 중요한 자료들을 잘 정리해 둔 도서관은 보기만 해도
멋진 아이디어가 술술 새어 나올 것 같다. 최진호 팀장은 ‘601비상’의 박금준, 정종인 실장의 작품이나 인간적인 면이 커다란 영향이며 영감이 되었다고 한다.
‘5년 뒤의 모습’을 묻자 그는 ‘나만의 디자인 회사를 만들어서 무진장 고생하고 있지 않을까?’하며 웃는다. 선배들처럼 멋진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박재희 디자이너,
그리고 하나의 프로젝트를 맡아서 기획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제대로 혼자서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 남승연 디자이너, 무엇을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멋진 디자인을
하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라이브 601
‘601비상’ 홈페이지(www.601bisang.com)에는 그들의 일기장이 있다. ‘릴레 이’라고 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자신의 생각을 담은 작품을 전 직원이 순서대로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도 있다. ‘해야만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회사 일에 묻혀 잊을 수 있는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색깔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것은 디자이너 개개인의 자기발전에도 관심을 보이는 회사의 배려이고, 디자이너 개개인의 자기발전은 ‘601비상’이 더 멀리 날아갈 수 있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된다.

601비상 박금준 대표, One Show Festival에서 디자인-캠페인포스터 부분 은상 수상

 

601비상 박금준 대표의 포스터 시리즈 ‘비닥 제 10회 코리아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페스티발 2004’ 가 올해 One Show Festival에서
디자인-캠페인 포스터 부분 은상(실버펜슬)을 수상했다. 2004년 한 해 동안의 뛰어난 광고, 디자인, 인터랙티브 부분을 모두 평가하는
One Show Festival은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인터내셔널 어워드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시상식은 지난 5월 11일 저녁
뉴욕의 링컨센터에서 거행되었으며, 25년이 넘도록 엄격하게 지켜온 One Club의 규정에 따라 수상자 발표의 순간까지 그 내용이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 수상작들은 <The One Show Annual Volume27>과 <The One Show Interactive Volume Vlll>에 수록된다.

 

문의. 601비상 (02)3322-601 www.601bisang.com

초심으로 돌아가자!!_33번째 601릴레이

 

붓글씨를 쓰듯이 창립메세지를 쓰다보면
처음 나의 모습이 거기에 있다.

처음에 그러했듯이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J씨,
동요나 시를 거꾸로 부르거나 읽으면
창의력도 생기고 머리도 좋아진다는데 진짜일까?
근거가 없어서….
어릴때 부르던 “산토끼”가 그랬던 것 같은데…”

_ _ _ _ _ _ _ 601. 33번째 정희수 과장님의 릴레이 [초심으로 돌아가자!! ]
거. 꾸. 로. 바. 라. 본. 창립메세지
아마도 과장님은… 거꾸로 보아도 그.. 뜻을 바로 알 수 있으신 분인 듯 합니다.
끼토산 끼토산 를디어 냐는가…총깡 깡총..뛰…@@ 오 과장님,, 어렵군요

축하합니다!!

 

5월 마지막 주에 승연선배의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날짜가 지났음에도 이렇게 기록을 남기는 것은 ..
… 승연선배의 싱글로서는 마지막!!! 생일이기 때문이지요.

2005년은 601에 경사스러운 일들이 많은 해입니다.
웨딩마치로 그 첫 테잎을 끊은 남팀장님의 ~~~ 시집가는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답니다. 두 둥

제가 왜 이리 설레는지 모르겠으나
오늘 드디어 기다리던 청첩장을 받았습니다.
mimi님 다운 청첩장이라는 말이 가장 맞을 어여쁜 청첩장…
mimi님이 시집갑니당! 많이많이 축하해주세요!
세상에 싱글이 한명없어진다는 기쁨 함께 알리며. 훗훗

 

601 7번째 생일

 

6월1일, 601의 7번째 생일이 돌아왔습니다.
많은 말이 .. 필요하지 않은 601가족의 생일파티날입니다.

이진영선생님 케익선물감사드립니다. 다음엔 유쾌한 모습도 함께 뵙고 싶습니다:)
즐겁게 축하할 수 있는 지금을 만들어주신, 고마우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601인 모두 축하합니다.
601 7번째 생일

묵묵한 어느것_32번째 601릴레이.

 

하루라도 물을 안주면 노랗게 시들어 고개숙이는 어느 식물과..
물을 언제 줬는지..죽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인장 하나.
그래서 선인장은 가장 소홀히 키우는 식물인것 같습니다.
선인장이 꽃을 피울때까지 …지켜본적 없이 죽어가는것을 보면 말입니다.

오히려 예민한 어느것에는 관심을 가지지만.
묵묵한 어느것에는 모르고 지나치는것을 보면.
사람도 같은것 같습니다.
묵묵히 내 곁을 지켜주는 좋은 사람들..
하지만 그래서 더 소홀해지는…

묵묵히 내곁을 지키고 있는 어느것들에 대한 고마움..그리고..

미안함을 떠올리며.

내 책상 건너편에서 언제 죽어버렸는지도 모르는

선인장에게 꽃을 달아주었습니다. _김지원

 

많은의미를 담고 있었던 5월이 지나갔습니다.
나의 선생님 나의 친구들.. 나의 묵묵한 그들을… 떠오르게 하는
32번째 릴레이_ 지원선배의 묵묵한 어느것..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