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AK 2005 한국의 시각 디자인을 집대성했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의회(VIDAK)의 두 번째 연감이다. 601비상에서 1년 넘게 정성 들여 만든 책으로 방대한 콘텐츠와 완성도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뿌듯함마저 느끼게 한다. 책의 전체 콘셉트는 ‘사각형’과 ‘원’. 네모난 비닥 심벌 모양에서 시작하여 어울림이라는 구체화된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한다.
초반에는 주로 실제로 비닐과 필름을 자르고 붙여 손맛 나는 감각적인 레이아웃을 보여준다. 책 속에 나타나는 사람들은 각각 다른 동작을 취하고 있지만
책장을 빠르게 넘겨보면 그들이 마치 연결되어 움직이는 듯이 보인다. 이런 효과는 일상적인 삶의 모습,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순관되는 모습,
나아가 디자이너들의 어울림을 표현하고자 한 디자이너의 의도. 책 표지와 내지에 그려져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은 박금준 601비상 대표, 독특한 필체의
캘리그래피는 최한나 씨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