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아트북 프로젝트 전시현장

 

두둥..두둥..
드디어. 전시장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10월 14일. 시상식이 있던 날..
들뜬가슴. 기쁜마음으로. 행사를 맞았답니다.
그동안 601아트북 프로젝트가 있기까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이 계시지요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KIDP)의 박영순 회장님과 장윤호 전회장님.
그리고 한국시각정보디자인단체(VIDKA)의 서기흔회장님과 김주성 부회장님..
이외에도.. 디자인네트, 디자인정글, 월간디자인 관계자분들과..
늘. 601가족. 7321의 김한실장님과 광성의 원대표님, 두성종이, 푸른감성, 이화여자대학교
도예연구소. 그리고 해인기획.. 모두에게 감사인사 전합니다..
아쉽게도 601이 생각하는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자체 평가로 인하여 도록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재인쇄 하는 결정을 내려 행사당일 도록이 출간되지 못하였지만 조만간 만나보실 수 있을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기다림이 더 멋진 만남을 가져다 주는 것 처럼 말이죠..^^

 

많은 분들이 좋은전시,작품들로 한아름 큰 선물들을 가슴에 안고 가시기 바라면서..
601갤러리에서 여러분들 기다릴께요..
: )

‘601비상’ 대표,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박금준 Park, Kum jun
‘601비상’ 대표, 크리에이티브디렉터

 

1962년 전라남도 해남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와
동 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에서 광고홍보를 전공했다.
1988년 쌍용그룹 홍보실. 1993년부터 97년까지 광고 회사’제일기획’의
아트디렉터로 일했다. 1988년 ‘601비상’을 설립하고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제81회 뉴욕 ADC등 많은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겸임교수,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 초대 디자이너, 뉴욕 ADC,
영국 D&AD회원이다. 아트북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디자인, 인쇄, 제본,
종이에 대한 집요한 실험을 통해 우리나라 북디자인의 개념과 지평을
확장시키고 있는 주인공이다.

 

 

-북디자인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있었나?
나는 시각 커뮤니케이션의 전반을 고민하고 디자인한다. 20년 전 디자이너라는
이름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디자인의 경계에 대해
열린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10년 전 ‘601비상’을 만들면서 우리브랜드에
대해 고민했고 그것은 ‘601아트북’의 브랜드화로 이어졌다. 책은 곧 건축과
같다는 생각이다. 그 매체에 시간의 흔적과 공간의 기운을 담고 아날로그적
인간미를 풍길 수 있다면 그 물성은 생명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얼마나 매력적인가? 그래서 아직까지 북디자인을 하고 있다.

 

-북디자인을 하면서 경험하는 가장 커다란 기쁨은?
“책은 중간 매개체(Intermedia)로서 예술의 모든 모드를 독특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조합하고 있다”는 딕 히긴스(Dick Higgins)의 말을 인용하고 싶다.
독자들과 호흡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의 책디자인은 늘 새로운 접근과 실험을
요구한다. 예술의 총합체로서의 여러 실험을 해 볼 수 있다는 그 자체가
기쁨이며 확장이다. 그것은 곧 나의 발언이기 때문이다.

 

-당신을 자극하는 사람은?
각자의 정체성을 지니고 디자인을 하는 모두가 나의 선생이고 나를 자극한다.
특히 영원한 피터팬이자 휴머니스트인 부르노 무나리(Bruno Munari)와
디자인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시각적 유희의 마술사 폴 랜드(Pual Rand)의
책은 늘 가까이 두고 있다. 스테판 사그마이스터(Stefan Sagmeister)의
컨셉추얼하고 효과적인 메시지와 아트워크도 신선한 충격이다.

 

-북디자인이 다른 그래픽디자인과 다른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페이지넘김’이라는 물질적 순환. 스토리 텔링의 묘미.

 

-당신의 북디자인 작업 과정과 스타일에 대해 설명해 달라.
특별한 작업 스타일은 없다. 커뮤니케이션 목표에 따라 매번 다른 접근을
하게 되며 전체를 아우르는 연관성에 무게를 둔다. 가장 중요한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 갈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다. 일단 컨셉트가
탄탄해야 실험도, 디자인도, 후가공도 힘을 받는다.

 

-최근 한국 북디자인의 트렌드에 대해 저항감을 느끼는 편인가?
트렌드를 추종하는 디자인은 생명력이 짧다는 생각이다. 본질에 충실하지
못하면 차별화될 수 없고 그러다 보니 자꾸 겉모양만 화려하게 꾸미게 된다.
이제 우리 북 디자인이 어떻게 꾸밀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각각의 정체성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의 문제를 고민하는 단계로 발전해야 한다.

 

-타이포그래피를 적용하는 당신의 방법에 대해 설명해 달라.
타이포그래피 운용의 첫 번째는 글자가 담고 있는 감정과 콘텐츠에 맞는
타입군(Type Family)을 선택하는 것이다. 아트워크를 완성할 때 여러 실험을
통해 글자를 생산하고 잘 부리는 것은 가장 중요한 문제다. 가독성을 확보하는
나름의 규칙을 부여해야 하고, 더불어 디자인이나 배열을 통해 텍스트를
이해하는 단서를 제공하기도 한다. 글자의 표정을 읽어 기호화하고,
해체 조합하는 재미에 푹 빠지기도 한다.

 

-북디자인에 있어 표지 디자인의 비중이 절대적이라는 말에 동의하나?
표지는 그 책의 얼굴이라 할 수 있겠다. 책의 내용을 유추해 볼 수 있고,
독자들의 마음을 살 수는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독자들을 충족시킬
만한 책의 콘텐츠가 아닐까?

 

-한국 북디자인은 세계적인 흐름에서 어디쯤 가고 있다고 생각하나?
잘 모른다.

 

-한국에서 북디자이너의 권한과 위상은 어느 정도라고 보나?
어려운 질문이다. 각각의 역량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그동안 여러 선배의
노력으로 인식의 변화가 있었고, 위상 또한 좋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한국 북디자인계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정체성과 오리지널리티를 고민하고 표현의 획일화를 경계해야 한다.

 

-당신의 디자인 작업 도구에 대해 설명해 달라.
내작업의 기본은 아날로그다. 도구는 다양하다. 붓, 스프레이, 복사기, 연필, 컴퓨터.

 

-당신은 뭘 수집하는가?
목판활자(영문). 옛 가구와 낡은 나무, 손때 묻은 연장과 도구, 주로 옛것들이다. 확실히 나는 촌놈인가 보다.

 

-최근 당신의 흥미로운 관심사는?
일상을 낯설게 바라보기, 목수 일, 자전거 타기, 와인 한잔.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
우리 함께 건강한 디자이너가 됩시다.

 

-향후 계획에 대해 말해 달라.
올해로 디자인한 20년, ‘601비상’은 10년째다. 스스로를 한번 정리할 때가
된 듯하다. 앞으로도 늘 깨어 있는 실험과 소통 그리고 정체성과 휴머니티를
고민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무한 감각으로… 날아 오르다

 

오늘도 나는 그림을 그린다.
무한 감각으로… 날아 오르다

 
박금준의 예술세계

 
약력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동 광고홍보대학원을 졸업했다. 쌍용그룹홍보실과 제일기획 커뮤니케이션
아트팀에서 10년간 근무했고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대한민국디자인전 초대 디자이너,
뉴욕아트디렉터즈클럽, 영국 D&AD 회원이다. 1988년 커뮤니케이션디자인 601비상을 설립했고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다.

 

2002년 한국인 최초로 제 81회 뉴욕 아트디렉터즈 클럽(ADC)금상을 수상했고 2004년 코리아국제포스터비에날레 금상,
2005년 세계적인 광고제인 뉴욕의 원쑈(The One Show)은상, 2007년 뉴욕페스티벌 금상과 은상, 뉴욕의 그라피스
브로슈어(Graphis Brochure 6)금상을 수상했다. 또 2007년 독일의 레드 닷(red dot)최고상 수상자로 그랑프리 후보에
올라있다. 3-8부르노(1998~2006.Brno, 체코), 도야마(2000~2006. Toyama,일본), 바르샤바(2000~2006. Warsaw, 폴란드)등
국제 포스터 비엔날레(트리엔날레)와 쇼몽페스티벌(2005,2007.Chaumont,프랑스) 뉴욕 TDC2006, 2007위너(Type Directors
Club Winner), I.D위너(I.D.2007 Annual Design Review Winner. 미국) iF위너(iF communication design award Winner
2007. 독일) 등 국제디자인전에서 180여 작품이 선정, 수상됐으며 뉴욕의 그라피스포스터 애뉴얼(1997~2005,Graphis
Poster Annual)에는 13점의 포스터가 수록됐다.

 

2001년 일본의 ddd,ggg 갤러리의 ‘한글전’과 광주 디자인비엔날레(2005~) 세계베스트디자인전(2003~)에 초대되었고
네덜란드, 쿠바, 스페인, 뉴욕, 터키, 일본 등 국내외의 수많은 단체전과 초대전에 참여했으며 일본과 한국에서
2차례의 개인전을 열었다. ‘세계 108명의 디자이너’로 소개된 단행본이 중국에서 발간됐으며, 일본의 ‘idea’등 국제
디자인 전문잡지에 여러차례 소개됐다. 덴마크 단스크플라캇박물관, 일본의 CCGA,도야마현대예술박물관, 미국회의사당
도서관을 비롯 체코, 폴란드, 프랑스등 세계 여러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으며 한국의 고등학교 ‘미술과 생활’ 2종
교과서에 작품이 게재됐다.

 

‘둘-어우름’, ‘우리는 가족이다’,’캘린더는 문화다’,’2note:시간 공간’, ‘601스페이스프로젝트’등 다수의 책을
기획하고 출판했으며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부회장을 지내면서 한국시각디자인의
역사를 담은 비닥연감의 편집 책임을 맡아 ‘VIDAK2003’, ‘VIDAK2005’를 기획하고 디자인했다. 2003년 부터 ‘601아트북
프로젝트’를 개최함으로써 교육적 역할과 함께 아트북장르를 확대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601스트리트’를 통해
여러 미술관 등에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예술은 자유롭고 그 영역은 다양하다. 미술만 보아도 순수하게 자신의 심성을 잘 표현하는 그림이나 조각, 서예 분야가
있는가 하면 새로운 각도에서 윤택하고 세련되게 우리의 삶에 접근하고자 하는 디자인분야도 있다. 이번에 필자가
다루고자 하는 대상은 디자인 영역에서 한국의 디자인을 선도하고 세계를 향해 날로 발전해 가는 601비상과 이를 이끌고
있는 박금준 대표이다. 여러 디자인계의 인물들 중에서 유독 박금준을 선정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는 한국디자인계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디자인
경영자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디자인계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우리시대가 낳은 걸쭉한 디자인 전문가라 할만하다.
필자는 이러한 박금준을 오래 전부터 익히 보아왔으며 또 그의 예술적 위상이 우리 한국의 디자인계에 얼마나 크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를 나름대로 가늠해오고 있었다. 그는 본래 부모로 부터 그게 물려받은 것도 없으며, 오로지
디자인이 좋아서 붓 끝에서 나온 디자인 하나만으로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나 다름없다. 386세개이기도 한 박금준은 본래
감각이 뛰어난데다가 다양한 미적 표현을 위해 부단히 애쓰는 노력형의 예술인이라 생각된다.
그는 홍익대학교 재학시절부터 많은 고민을 해왔다. 후학들을 지도하는 교육자의 길을 마다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을 창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진짜 현장에서의 디자인 전문가인 것이다.
601비상에서 디자인하고 제작한 포스터들을 붙일 경우 특히 대학가 앞에서는 붙이기가 무섭게 사라지거나 혹은 어느
교수님의 전유물이 되기도 하는 촌극이 벌어지곤 한다. 이는 바로 이 포스터 들이 디자인 면에서 미적 수준이 높고
교육적인 가치도 높아서 다른 이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는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인정받는 제 81회 뉴욕아트디렉터즈클럽 골드메달 수상을 비롯하여, 코리아국제포스터
비엔날레 2005금상, The One Show 2005, 실버펜슬, 독일의 reddot 최고상과 뉴욕 TDC상 및 뉴욕페스티벌 금상과 은상
등을 연거푸 수상하였다. 또한 Poster Biennale등 국제디자인전과 New York Festival, Zgragf, Chaumont 등에서 200여
작품이 선정되어 수상 하였으며, 뉴욕의 ‘Graphis Poster Annual'(1997~2005)에는 13점의 포스터가 수록되었다.
이런명예에 걸맞게 그의 601비상은 그 수준이나 질적인 측면에서 현재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전문회사로 발돋움하였다. 그리고 그의 이러한 발군의 디자인 감각과 디자인 경영은 우리나라의 디자인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최근 601비상은 독특한 시각에서 출발하여 형식이나 형태까지 차별화된 책이나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디자인정신이 살아있는 출판물로 주목받고 있다. 상징적인 언어와 비주얼 이미지들이 응축되어 만들어진
독창적인 메세지를 담은 601비상의 출판물은 세계적인 권위의 뉴욕 아트디렉터즈클럽 골드메달을 비롯하여 각종 국제
디자인전에서의 수상 및 해외 유명샵에서의 전시, 판매 등 한국 디자인의 위상을 세계 속에 각인시켰다. 이처럼
601비상이 여느 디자인 전문회사보다도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행보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박금준의 다양하고도
자유로운 사고와 예술적 창의력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는 특히 디자인에 서비스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이를
위해 더욱 치밀하게 연구하고 분석하며, 정확한 커뮤니케이션 목표를 설정하고 각 프로젝트마다 개성 있는 색과 컨셉으로
차별화해냄으로써 같은 디자인을 반복하거나 동일한 스타일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는 디자인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신한 발상과 젊은 에너지들로 넘쳐나는 601비상 구성원들은 창작하기가 부드러운 분위기의 디자인센터에서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 그러기에 그곳은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졸업 후 가장 근무하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이는 601비상 구성원들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와 열정 때문일 것이다. 시각 예술 분야에서 특히 더 발전된
분야가 디자인 계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디자인계의 중심에 601비상과 같은 디자인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음은
우리 한국미술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된다. 이들은 각 프로젝트마다 개성 있는 발상과 열정으로
무장하여 틀에 얽매이지 않는 정신으로 언제나 새로운 것, 앞서가는 것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정신은 601비상 창립선언문 일부에서도 드러난다.

 

글=장준석(미술평론가)

 

 
“다들 하는 대로 해버리면 쉬울 수도 있는 일이다.
그저 하던 대로만 해도 기본은 하는 일이다.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하기 좋은 것만 하면서도 버텨갈 수 있는 노릇이다.

 

그러나 그러다 보면 누가 ‘새 것’을 할 것인가.
누가 ‘하지 않았던 것’을 할 것인가.
누가 디자인이 ‘꿈꿔 온 바로 그것’을 해낼 것인가.

 

이제 우리 자신에게 최면을 걸어 능력 이상의 능력을 시도해 본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바로 우리가 할 수 있지 않겠는가.
모두가 바라는 일이라면 바로 우리가 해야 하지 않겠는가.”

 

-601비상 창립선언문 中 일부-

601아트북프로젝트2007

 

AWARDS
디자인 각부분에서 창의성을 인정받은 수상작들을 만나본다!

 

601아트북프로젝트 2007

 

독특한 시각에서 출발하여 형식이나 형태까지 차별화된 책.
601비상이 추구하는 특별한 책. 예술지향적인 디자인 총합체로서의
아트북 개념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올해
601아트북프로젝트2007에선 골드 수상작까지 탄생했다.

 

2003년 처음 시작된 ‘601아트북프로젝트’가 어느덧 다섯번째 수상작을
냈다. 독특한시각으로 바라본 일상들은 더욱 풍부하게 확대된다.
그럼으로써 개성넘치는 작품들은 물론 출품작들의 완성도와 스토리텔링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 골드 수상작이 선정되어 행사를
더욱 빛냈다. 골드 수상작 ‘껍데기’는 나와, 그리고 사회속의 다른 이면에
집중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힘있게 끌고가는 아트웍이 탁월했다는평.
보여지는 외형적 모습 이면에 내면의 나를 한번 더 바라보게 하는 강한
메세지가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올해는 또한 프랑스, 독일,
일본 등 해외출품작도 두드러졌다.

 

601아트북프로젝트가 점차적으로 국제공모전으로 발전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주최측은 수상자와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모든 참여자들과 함께
작품집 촬영은 물론 인터뷰를 통해 작가들의 생각을 보다 심도있게 표출할
예정이다. 또한 이 모든 과정들을 수상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즐기는
축제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1,2차 심사로 진행되어 금상1점, 은상1점, 동상2점,
특별상인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상1점,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장상1점,
그리고 파이널리스트 25점이 선정되었다. 이들 작품들은 10월20일부터
11월10일까지 601갤러리에서 전시 될 예정이다.

 

www.601bisang.com

601 ARTBOOK PROJECT 2007

5년째 열리는 601아트북프로젝트 공모전의

수상자 도록이다. 단순히 수상작품들만 모은 것이

아닌 한 권의 책 속에 수상자들의 생각과 표정,

그들의 동작들을 정감있는 일러스트레이션

(이승현 작가)으로 유쾌하게 담아내었다.

수상자들을 인터뷰하고 그 장면을 그려내어

독자들과의 소통을 유도하는것은

이 프로젝트의 어렵고도 의미있는 과정이기도 하다.

작품집에서의 어눌하지만 독특한 캘리그라피는

“artbook is monologue”라는 주제와 부합하게

수상자들의 독백을 읽어내려 했으며,

다른 두가지 종이를 사용함으로써 작가의 독백과

그들의 작품을 분리시켰다.

또한 앞 뒤의 표지 디자인은 포스터와 연계,

포지티브와 네가티브로 구성하였으며 무대위의

독백을 형상화하였다. “일러스트레이터의 개성이

책에 활력을 주고 어눌한 손맛의 글씨는

내면의 깊이를 성찰하게 한다”

601 10주년 기념 포스터 “3i”

이 포스터는 601비상의 10주년 기념 포스터이다.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된 이 포스터는 디자인이 할 일은 (what design should do..) 무엇이며, 디자인 너머의 디자인(design beyond design..) 그리고 디자인 안과 밖의(the inside and the outside of design..) 소통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으로부터 시작하며 이것을 3i(identity, innovation, intercommunication)의 3가지 축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3가지의 기호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의 주체인 사람과 어우러져 개별 혹은 전체적으로 연속성을 가지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10주년의 자축과 함께 창조적 미래를 역설하고 있다.

3개의 i는 601비상의 삼각형 심볼과 맞닿아있는 601비상의 핵심가치이며 정신의 축이다. 3i를 상징하는 identity, innovation, intercommunication은 각각의 한자어인 근본 본(本), 고칠 혁(革), 통할 통(通)의 표정이 있는 글자로 형상화하였으며 이는 3i의 기호가 근간이 되도록 하였다. (3i의 기호들을 모아 한자를 만들었다)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공을 초월하여 601비상이 추구하는 가치의 뿌리는 같다는 의미이다. 또 한 배경과 기호 속의 심도 있는 표현은 동양미의 깊이와 601비상의 감성 표현이기도 하다.

601 ARTBOOK PROJECT 2007

5회째를 맞이한 <601아트북프로젝트2007>

포스터는 각각의 다양한 표정들의 집합이다.

때론 갸우뚱하기도 하고 어우러지기도 하면서

작가들의 진솔한 상상과 메시지를 표정으로

담고있다. 2가지로 겹쳐진 표정의 글꼴들은

작가와 독자, 주최측과 응모자등 다양한

관계설정을 의미한다. 1차 공모 포스터를

재활용하여 2차 전시 안내 포스터를 덧입힌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artbook is monologue’라는 주제를

타이포그래피로 형상화하였다.

저마다의 다른 표정을 가지고 있는 서체는

어눌한 듯 손맛나는 감성을 더했고 그 위의

‘artbook is monologue’ 타이포그래피는

네가티브와 포지티브 2가지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배경속의 타이포그래피는

잘 읽히지 않는다. 무대위의 독백을 형상화했기

때문이다. 독백은 좌우로 나뉘어 메아리처럼

소통의 의미를 담았고 끝없이 이어지는 웅성거림의

리듬은 아트북 속의 다양한 이야기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