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워크샵

 

601에선 지난 2년여간 여수박람회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시간동안 노력했던 작업물들이 빛을 발하는 요즘,
모니터가 아닌 현장을 방문한다는 것과 남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껏 고조된 모습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가는 길에 들렸던 최참판댁에선 마침 드라마 촬영중이라 조용히해야 했지만
가이드해주신 경상도 아주머니의 입담으로 웃음을 힘들게 참아야만 했습니다.
숙소까지 버스가 올라가지 못해 직접 짐을 나른뒤 열린 바베큐파티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정통 바베큐를 종류별로 먹는 순간
순식간에 입속에서 사라져 버렸고 멀리 독일에서 날아온 레드닷어워드 수상소식은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출품한 7개의 작업물이 모두 수상을 한 쾌거였답니다.
자리를 옮겨 볼링장. 볼링만 하면 긴장을 했던 항성선배는 긴장감을 극복하는
힘을 발휘하기도 했죠! 3게임 연속 대표님팀이 우승을 가져갔고 그 결과에
다들 역시 팀을 바꿨어야 했다며 아우성이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술자리는 이야기꽃이 피었고 제법 진지하고 진솔한 이야기들로
시간이 흘렀습니다. 밤을 샌 멤버들은 진영선배의 라면 솜씨를 맛볼 수 있었답니다.

 

엑스포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 규모를 실감했습니다.
각자 자유시간이 주어지고 만난 저녁자리는 자신들이 본 이야기들을 전하는데
정신이 없었습니다. 모두에게 인기만점인 곳은 국제관의 스위스관이었습니다.
‘샘. 당신의 손에 있습니다.(The Source. It’s in your hands)’라는 주제로 물이라는 컨셉을
지루하지 않게 푼 작업들이 눈낄을 끌었죠. 마지막 일정은 다산초당이었습니다.
정약용선생의 유배지였던 이곳의 숲길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구경하는 이로 하여금 생각에 잠기게 하는 곳이었죠.

 

바쁜 스케쥴이었지만 모든것을 소화하며 남도 음식들을 하나씩 점령해 나간 601!
성황리에 끝난 워크샵이었습니다.

 

창립기념일

 

창립 1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간단한 자축 파티를 열기 위해 근처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피자와 파스타를 먹으며, 오손도손 대화를 나누었어요.
각자 일 때문에 시간이 넉넉히 않다고는 생각했지만,
항상 즐거운 자리는 시간이 왜 이리 빨리 흐르는 것일까요?

 

다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바쁜 일정으로 사무실을 향하면서도
못다한 이야기는 계속 이어졌답니다.

 

15주년, 20주년 언제까지나 601 식구들을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