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2012-10-황진영

 

 

< 브루스 윌리스 콜렉션 >

도구만 연필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바뀌었을 뿐이었다는 말로
시작한 진영선배의 릴레이 시간.
며칠 전 케이블을 통해 「제5원소」를 우연히 다시 보고
영화의 재미에 취해, 좋아하는 주인공을 따라 그렸다는
릴레이 작품엔 섬세함이 묻어 나왔습니다.
늘 한결같던 그의 영화 속 모습들을 좋아해 「제5원소」 외의
브루스 윌리스를 조금씩 그렸고, 앞으로도 그려볼 예정이란 말에는
애정이 잔뜩 담겨있었습니다.

영화 속의 복장과 무기들까지 보는 사람이 맞춰보는 재미도 함께였죠.

 

기획과 콘셉트, 의도의 중요성은 두 번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중요하지만
가끔 가벼운 마음으로 작업을 시작해보는 것도 스스로 환기되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마무리한 진영선배의 릴레이는
재미와 이야기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 (Bruce Willis | Walter Bruce Willis) 영화배우, 가수
출생/ 1955년 3월 19일 (독일)
나이/ 59세 (만58세)
성별/ 남성
본명/ Walter Bruce Willis

네이버 출처 

Digilog601

4종의 기념 포스터는 기호화된 이미지를 통해 디지로그를 형상화하고 있다. xx & xy 는 존재의 정체성을 time & space 는 우주 속 탐험을 east & west 는 동서양의 어울림을 from & to 는 창조적 이야기를 표현하며, &를 통해 두 대립의 요소를 묶어 디지로그를 구체화하고 있다. 디지로그를 살아있는 생명체로 표현한 이 포스터 시리즈는 개구리 글자의 겹침으로 생명체의 형상을 만들고 주제의 이니셜(X.Y/T.S/E.W/F.T)로 뼈대를 만들고 주제에 맞는 상징(기호와 의미)으로 몸체를 완성하고 있다. 두 색의 대립 또한 상생의 개념을 담았는데 단순하고 절제된 색은 포스터의 디테일을 돋보이게 하고 붉은 색은 레드닷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 포스터 시리즈는 조형과 메시지의 절묘한 조합을 의도했으며 형상의 모호성을 통해 다양한 상상을 유도하게 하였다.

여름맞이

 

 

 

 

 

하나,

송글송글 여름 땀방울이 맺히는 8월의 어느 날.
601의 앞마당은 푸른 잔디로 가득 채워졌는데요.
든든한 선배 두 분, 병하선배와 진영선배가 벌떡 일어나
잔디로 뒤덮힌 앞마당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위이잉, 경쾌한 소리와 함께 잔디깍는 기계가 지나갈 때마다
정갈해지는 앞마당에 어느덧 하나둘 601 사람들이 모였답니다.
처음엔 다소 미숙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능숙한 솜씨로
순식간에 산뜻한 마당을 만들어준 선배 두 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둘,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운 곳, 바로 복층인데요.
601 건물의 가장 높은 곳, 2.5층에서 여름을 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뜨거운 날씨에 컴퓨터와 작업의 열기가 더해져 더욱 후끈후끈한데요.
어느날, 열린 공간 사이로 들어오는 뜨거운 열기를 막아줄 구세주가 나타났습니다.
대표님과 정부장님 그리고 공사 아저씨들이 그 주인공인데요.
임시벽과 유리로 된 문을 설치해 열은 차단하고 채광은 그대로 유지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에 복층의 식구들은 드디어 더위로부터 탈출할 수 있었답니다.

앞으로 다가올 따뜻한 겨울이 더욱 기대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