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2013-10-송소희

 

 

 

 

 

 

지친 일상 속에서 가끔씩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그 때마다 매번 새롭게 보이는 하늘에서

힘을 얻을 때가 있습니다.  그 동안 무심코 지나친 풍경들이 얼마나 많을지 궁금해져서

이 곳 저 곳 다니며 핸드폰으로 찍어둔 하늘 사진들을 하나 하나 들춰보았습니다.

 

브랜드팀과 CR팀을 오가는 구름다리에서 보았던 저녁노을과 회사 곳곳에서 발견한

색다른 하늘의 모습들.

 

작은 손바닥 기계에서 벗어난 2013년도 하늘 사진을 공유하고 그 느낌을 전하고 싶어

엽서로 만들었습니다.

 

Let’s look at the sky sometimes

 

한글과 젠틀맨

 

 

 

박금준 (601비상 대표, 그래픽 디자이너)

 

마치 나비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먹으로 그린 데칼코마니 같기도 하다. 박금준

작가는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기보다는 독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했다. 작품을 보고 독자

들이 글자에 대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박금준 작가의 기존 글꼴을 활용한 것이 아니고 이 시대의 젠틀맨과 <젠틀맨 코리아>에 대한

며칠 동안의 고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진정한 젠틀맨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그의 해답이 느껴

지는가?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느껴지는 좌우 대칭 구조는 공간적이고 건축적 느낌마저 선사한다.

이렇듯 한글을 예술적 접근으로 재해석하는 그의 조형적이고 예술적인 작업은 이미 세계의 공인을

받아왔다. 2011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타자기와 자동차, 피아노 부품으로 글자를 만들어 중국

국제포스터비엔날레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세계적 권위가 있는 독일의 레드닷에서

비유럽권 국가 중에서 최초로 ‘올해의 에이전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포스터 시리즈 ‘To Be

Human’으로 레드닷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는데, 모두 한글을 소재로 한 포스터의 작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글에 대한 애정으로 한글의 예술적 가능성을 증명하는

데 성공한 박금준 대표의 최신작은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포스터 ‘거시기 머시기’와 한글날을

맞이한 세종문화회관의 설치 작품 ‘그대를기다림’이다. 최근의 이 두 작품은 사람의 모습에서 영감

을 얻어 한글로 만든 것이다. 세종대왕도 박금준 작가의 재기발랄한 작품을 보면 아마 반하시지

않을까?

 

– EDITOR 이소영 (프리랜서) –

루미너스/엘

루미너스/엘 (Luminous/L)

소소한 일상에 위트 있는 포인트가 되어줄 그래픽 아트포스터 Luminous/L.

Luminous/L은 이름 그대로 축광 효과가 숨어 있어 어두워지면 축적된 빛이 인쇄된 조명프레임을 통해 나오게 된다. 5가지의 서로 다른 크기와 형태의 조명프레임에 그와 어울리는 패턴이 잘 어우러져 낮에는 공간의 포인트 요소로, 밤에는 아늑한 무드조명처럼 시적인 감성을 자아낼 수 있다.

루미너스/더블유

 

루미너스/더블유 (Luminous/W)

 

소소한 일상에 위트 있는 포인트가 되어줄 그래픽 아트포스터 Luminous/W

 

Luminous/W는 이름 그대로 축광 효과가 숨어 있어 어두워지면 축적된 빛이 인쇄된 창문프레임을 통해 나오게 된다. 5가지의 서로 다른 형태와 컬러, 그리고 감성이라는 새로운 시야를 담은 공간 속 또 하나의 창문. 낮에는 공간의 포인트 요소가 되고, 밤에는 아늑한 자신만의 정서적 창문으로 사용할 수 있다.

601STREET <램프에서 휴식을 꿈꾸다, 창문에서 여행을 만나다> 전시

 

 

 

601STREET <램프에서 휴식을 꿈꾸다, 창문에서 여행을 만나다>

2013년 10월 15일~11월 4일

KT&G 상상마당 1층 전시장

 

“종이에 인쇄된 그래픽에서 빛이 난다면?”

그래픽과 기능의 혁신적 만남! 소소한 일상에 위트 있는 포인트가 되어줄 그래픽 아트포스터

루미너스(Luminous)가 2013년 10월 15일~11월 4일까지 홍대 상상마당 1층 전시장에서 전시됩니다.

루미너스(Luminous ; 어둠에서 빛을 발하는, 야광의)는 이름 그대로 어두워지면 축적된 빛이 인쇄된

그래픽을 통해 드러나는 디자인 제품으로 램프와 창문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낮에는 공간의 포인트

요소가 되고, 밤에는 아늑한 무드조명 혹은 자신만의 감성적 창문으로 연출됩니다. 서로 다른 속성이

어우러져 자아내는 새로운 감성을 전시로 만나보세요.

 

* 2013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Best of the best) 수상작.

* GOOD DESIGN 특허청장상 수상작.

릴레이-2013-10-김태연

 

 

 

제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툴 아이콘을 사용하여 간단한 그래픽 작업을 했습니다.

 

주어진 일만 하는 수동적인 디자이너의 우울한 표정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능동적인 디자이너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통해,

아무 생각없이 나에게 주어진 일만 한다면 언젠가는 디자이너가 아닌 그저 하나의 툴이 되어버리지는 않을까 생각해보았습

니다. 이번 릴레이 작업을 하면서 앞으로는 능동적인 디자이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Brand News

   

 

맥주로 말하는 거시기 머시기

카프리 2013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에디션

 

OB맥주의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카프리가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식맥주로 선정됐다.

이를 기념해 특별한 에디션을 발표했는데, 바로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로고인 ‘거시기

머시기’를 노란색 카프리 병 중앙에 입힌 것. 두 사람이 마주보고 소통하는 모습을 표현한

비엔날레 로고가 맥주에 박혀 연이어 서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디자인 축제에서 디자이너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 받는 광경이 떠오른다. 맥주를 들고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알 건 다 아는 그 것. 거시기 머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