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2013년의 마무리. 601비상의 송년회가 있던 날입니다.

 

한 해를 정리하며 서로를 격려하기 좋은 장소를 찾느라 고심했는데요. 이름에서부터 힘이 나는 곳, 홍대 ‘웃으러’에서

601비상만의 따뜻한 송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20여 명의 601사람들을 위해 ‘웃으러’ 사장님께서 손수 요리들을 준비해주셨네요. 맛있는 음식이 함께하니 어느새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대표님께서도 한 해 동안 고생한 직원들 어깨를 토닥이며 일일이 잔에 술을 따라주십니다.

 

 

 

 

 

주고 받는 술 한잔에 어느 새 분위기가 잔뜩 무르익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시상 시간이 다가왔는데요. 이 시간

은 2013년 601비상의 성과를 서로 나누고 시상하는 자리랍니다. 과연 올해의 수상자는 누가 될까요?

 

 

 

우선 1년 동안 우수한 업무성과를 이룬 직원에게 주는 「most creative」 상 시상이 있었습니다. 이 상은 601비상에 영구

보존되는 상인데요. 올해의 수상자는 늘 유쾌한 웃음으로 사무실 내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시는 최차장님이었습니다!

 

차장님은 축하 인사와 함께 대표님께서 직접 만드신 ‘참살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상패와 상금을 받았습니다. 참살이는

‘행복’이라는 순우리말이랍니다. 더불어 안녕하고 더불어 행복하길 바라며 모두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렸지요.

 

 

 

다음은 5년 근속자에게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601과 함께해 온 주인공은 바로 오지윤 팀장님

이었습니다. 팀장님은 ‘또바기’라는 단어가 새겨진 상패를 받았는데요. 또바기 역시 순우리말로 ‘늘 한결같이’ 라는 뜻

입니다. 601비상과 한결같이 걸어 온 지난 5년을 치하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하네요.

 

 

 

 

이어서 601이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대표님께서 직접 발표해주셨습니다. 또,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한 사람들을 위해

상장도 미리 준비하여 직접 전달해주셨는데요. 601비상이 여러 국제 어워드에서 받은 트로피 및 상장을 보니 자부심이

느껴졌고,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모두 모두 축하합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전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마음 속에 간직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서로를 칭찬

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무척이나 따뜻했던 시간이었지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601사람들의 이야기는 밤과

함께 점점 깊어져 갑니다.

 

2014년은 서로가 있어서 더욱 힘차게 달려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날 가장 패기 넘쳤던 건배사처럼 2014년도 힘내봅시다.

“매출은! 연봉이다!”

레드닷 올해의 에이전시 기념 포스터 Digilog 601

 

 

 

레드닷: 올해의 에이전시 기념 포스터

디지로그 601 

 

4종의 기념 포스터는 기호화된 이미지를 통해 디지로그를 형상화하고 있다. xx & xy 는 존재의 정체성을

time & space 는 우주 속 탐험을 east & west 는 동서양의 어울림을 from & to 는 창조적 이야기를 표

현하며, &를 통해 두 대립의 요소를 묶어 디지로그를 구체화하고 있다.

 

디지로그를 살아있는 생명체로 표현한 이 포스터 시리즈는 개구리 글자의 겹침으로 생명체의 형상을 만들

고 주제의 이니셜(X.Y/T.S/E.W/F.T)로 뼈대를 만들고 주제에 맞는 상징(기호와 의미)으로 몸체를 완성하

고 있다. 두 색의 대립 또한 상생의 개념을 담았는데 단순하고 절제된 색은 포스터의 디테일을 돋보이게

하고 붉은 색은 레드 닷 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 포스터 시리즈는 조형과 메시지의 절묘한 조합을 의도했

으며, 형상의 모호성을 통해 다양한 상상을 유도하게 하였다.

「한말글 변주곡」오프닝 파티 현장②

 

 

 

 

「한말글 변주곡」 전시 오프닝 파티에 손님이 끊일 줄 모르네요. 작은 공간이라 소소하게 준비하였는데 감사하게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꽉 찬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은 바로 ‘앤 갤러리’의 이진민 원장님이십니다. 처음 전시를 준비할 때부터 하나 하나

세심하게 신경써 주신 덕분에 전시공간이 훨씬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오프닝 파티도 흔쾌히 함께 해주셔서 모두가 즐거운

파티를 즐길 수 있었지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2가지 희망의 언어에서 한글의 표정과 형태를 찾아, 한글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은 이번 전시는 각종 잡지와 신문 등에

실릴 만큼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두 달여 기간 동안 하루 15시간씩 작업에 몰두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 온 대표님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네요.

 

 

 

내년 2월 8일까지 ‘앤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한말글 변주곡」은 누구나 부담 없이 들어가 볼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한글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다양한 작업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601비상의 자랑인 2014년도 ‘601캘린더’도 200부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캘린더 및 작품 판매 금액의 일부는 유니세프에 기부된답니다.

 

2014년, 한글이 전하는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문의사항 : 앤 갤러리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0-9 휴먼타워, 카페베네 6층 (신사역 4번 출구)

             02-515-7928

 

 

관람시간 : 평일 10:00-19:00

             토요일 10:00-16:00

             (일요일, 공휴일 휴관) 

 

 

 

 

 

 

박금준, 한말글 변주곡 “한글의 구조적 아름다움 조명”

 

 

 

 

601비상 대표 박금준씨의 ‘한말글 변주곡’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한말글 변주곡’은

소리로 표현되고 뜻으로 전해지는 한글의 관습을 넘어서기 위한 질문이며 실험이다.

박 대표는 소리를 조형적으로 구현하고 뜻을 음악적으로 변주함으로써 입체적 해석

이 가능한 언어로 한글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텍스트(Text)에 질감(Texture)을 부여하고, 조형(Sculpture)의 영역까지 한계를

넓혀온 그의 실험은 한글을 바라보는 익숙한 원근법을 뒤흔든다.

 

표음 문자로서 한글의 기원과 타이포그래피로서 시각 언어의 맥락이 그의 작업 안

에서 팽팽하게 긴장하고 교차한다. 한글의 과거와 현재, 소리와 문자가 극적으로

조우하는 것이다. 박금준은 최근 몇 년간 이와 같은 작업을 통해 우리 말과 글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으며 한글 예술화의 지평을 확장해 왔다.

 

특히 이번 ‘한말글 변주곡’ 작업에서는 움트는 희망을 담은 12가지 순우리말 단어에

형태와 표정을 입혀 한글의 구조적 조형미와 의미적 상상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했다.

단어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음운과 음절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해 음악적 리듬감과

순환하는 삶의 역동성을 결합하고, 다양한 삶의 단면을 공간분할과 상형언어로 구현

한 것이다. 나아가 평면적 텍스트에 뻗어나온 입체적 이미지를 대형한지, 판화, 조형

물, 캘린더작업 등 다양하게 변주함으로써 일관된 질서를 지닌 조형 언어로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전시회는 신사역 ‘앤 갤러리’에서 내년 2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범희 기자

 

 

출처 :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086

 

「한말글 변주곡」오프닝 파티 현장①

 

 

2013년 12월10일. 신사역 ‘앤 갤러리’에서 「한말글 변주곡」 오프닝 파티가 열렸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

들이 함께 해주셔서 현장 분위기는 무척 뜨거웠는데요.

 

그 현장을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이 곳은 신사역 미플러스 치과 안에 위치한 ‘앤 갤러리’입니다. 치과 안에 있는 갤러리라니? 하고 좀 의아하실 텐데요.

 

‘앤 갤러리’는 일반적인 갤러리나 미술관 등 획일화된 공간을 탈피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 전시를 기획하여 새로

운 전시 문화를 선보이고 있는 곳이랍니다. 「한말글 변주곡」 은 특별히 많은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은 마음에 이 곳에

서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6시부터 시작된 오프닝 파티를 위해 간단한 다과와 와인, 그리고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 등을 준비했습니다. 한글의 건축

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이 공간에 입체적인 매력을 더하고 있네요.

 

 

 

 

 

 

 

 

 

 

「마음 밭을 맨 듯 곱고 바른 선들, 마음들.」

이렇게 멋진 축하 인사도 써주셨네요.

 

 

 

 

 

 

 

 

 

전시장은 금새 발 디딜 틈없이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여러 디자이너와 작가 분들이 오셨는데요.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의

견해를 얘기하기도 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었습니다.

 

 

집 안 곳곳 디자인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어둠 속에 빛나는 형광액자

축광별 스티커 갖고 놀던

어린시절 기억 불러내

 

 

All That Design

 

언뜻 보기엔 가정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액자다. 속에는 전등, 창(窓) 같은 일상적인 소재가 담겨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심플한 매력이 있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반전 매력이 있다.

불을 꺼보니 액자 속 그림에서 빛이 난다. 발광물질로 그려진 덕분이다. 은은한 불빛이 조명으로 써도 괜

찮을 듯 싶다.

 

언젠가부터 우리 주위에서는 제품과 디자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

하는 인간의 욕구가 제조기술 발달과 어우러져 디자인 제품이라는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601비상에서 만든 그래픽 아트포스터 ‘루미너스(Luminous)’는 단어 뜻 그대로 빛을 함축하고 있다. 축광

및 발광 기능이 있는 안료를 ’실크스크린‘이라는 특수 판화 기법으로 새겼다. 축광·발광 기능은 20년 이상

보전되며 독성이 없어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601비상 관계자는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발광 지속시간이 긴 안료를 구하기 위해 여러 국가의 안료를 구입해 일일이 테스트했다.”며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축광 별 스티커에 착안해 만든 제품으로 어른들은 유년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루미너스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레드닷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후략)

 

(맨 위 사진) 601비상 ‘루미너스’그래픽 아트포스터

'이응'아 솟아라

 

 

 

 

그래픽 디자이너 박금준 

‘한글달력’ 제작·전시

 

 

돋을볕, 맘매김, 도담도담···. 왠지 혀에 착착 감기지 않는 이 말들, 알고 보면 뜻 고운 순도 100% 우리 말이다.

돋을볕은 ‘해돋이 무렵 처음으로 솟아오르는 햇볕’을, 맘매김은 ‘약속’을, 도담도담은 ‘아이가 잘 자라는 모양’을

일컫는다. 이 단어들을 찾아내느라, 그래픽 디자이너 박금준(50·601비상 대표)은 몇 달간 두꺼운 국어사전을

끼고 살았다. 사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일 년 열두 달을 상징할 만한 예쁜 우리말 열두 개를 뽑아냈다. 그 단어

들의 음운을 하나씩 뜯어내고 색다르게 뭉쳐 달력 한 장마다 찍어 넣었다. 이런 ‘한글 달력’을 만들어 온 지 올해

로 3년 째.

 

“두 달 동안 하루 15시간씩 쏟아부어 한글에 표정을 입혔어요. 까만 색종이를 잘게 잘라 수천 번 글씨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 결실을 달력이라는 ‘일상의 캔버스’에 담은 거죠.”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박금준이 갓난아기

다루듯 조심스레 달력을 넘겼다.

 

박금준은 한국을 대표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중 하나. 여수세계박람회 포스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물 등을

디자인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Red dot)상을 26차례 받았다. 한국인 최다 수상이다.

지천명(知天命)의 이 베테랑 디자이너가 한글 작업을 천명(天命)으로 받아들이게 된 건 3년 전 한 시상식에서

맞닥뜨린 충격 때문이었다. 그해 홍콩 DFA상(Design for Asia Award)대상을 받았는데 시상을 맡았던 네덜란

드 그래픽 디자이너 미셸 드 보어(Boer)가 그에게 물었단다. “한국 사람인데 왜 영어 작업을 주로 하죠? 난 한글

이 참 예쁘던데.” 그때부터 한글 텍스트(text)에 질감(texture)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그의 한글은 팔딱팔딱 살

아 숨쉰다. 내년 달력 1월의 단어 ‘돋을볕’은 ‘이응(ㅇ)’을 크게 표현해 수평선에서 붉은 해가 막 솟구쳐 오르는 듯

한 역동감을 줬다. 박금준의 ‘숨쉬는 한글’이 달력 밖으로 뛰쳐나와 일반 관람객을 찾아간다. 2014년 신년 달력

속 그래픽 작업과 이를 입체화한 조형 작품까지 모은 한글전 ‘한말글 변주곡’이 서울 잠원동 ‘앤 갤러리’에서 내년

2월 8일까지 열린다.

 

글 · 김미리 기자

사진 · 이준헌 기자

 

문의 : 앤 갤러리 (02-515-7928)

「한말글 변주곡」작업 준비 현장

 

드디어 ‘한말글 변주곡’ 전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2월 9일인 내일, 신사동 ‘앤 갤러리’와 홍대 ‘1984’에서 동시에

전시되는데요. 이번 「박금준, 한말글 변주곡」 전시에서는 한글의 탄탄한 구조와 의미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말글’은 우리나라 말과 글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이번 전시에서는 12가지 희망의 언어에서 찾은 한글의 표정과 형태를 대

형한지 작업, 판화, 조형물, 캘린더 등으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지요.

 

전시를 준비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그 동안의 작업 모습들을 한 장 한 장 사진에 담아두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사진들을 한 데 모아보니 그 동안의 시간들이 마치 한 편의 영상같이 하나로 연결되네요.

(전시장에서는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처음에는 넓은 전시 공간으로 인해 걱정도 했지만, 하나씩 설치하다 보니 모든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조형적으로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주말 동안 바쁘게 설치 작업을 끝내신 대표님과 부장님, 그리고 우리 601사람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한글의 아

름다운 변주를 기대해봅니다!

 

(문의 : 601비상 02-332-2601 / 앤 갤러리 02-792-3390 / 1984 카페 02-325-1984)

 

Gentlemen of 2013

 

 

 

 

 

 

 

 

 

2013년에 자신의 꿈을 이룬 13명의 젠틀맨 인터뷰

 

조선의 4번 이대호/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설계한 건축가 민현준/슈퍼맨으로 돌아온 타블로/<관상>으로 최고의

해를 보낸 한재림/1위 같은 7위 달성한 김경문/한국 힙합의 기둥 가리온/35세의 비보이 하휘동/미슐랭 2 스타를

거머쥔 임정식과 최은식/한국 대표 그래픽 디자이너 박금준/한국 바둑의 새로운 희망 김지석/‘이화동 마을 박

물관 프로젝트’ 진행 중인 최홍규

 

WRITER 이소영

 

2013코리아 디자인 어워드

 

 

 

       

 

 

(왼쪽) graphic news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한 우리네 삶

<박금준, 한말글 변주곡>전

 

“회화인지 디자인인지 장르를 딱히 구분하기 어렵다.”

그래픽 디자이너 박금준의 디자인에 대한 시각과 평가는 대부분이 이렇다. 최근 몇 년간 포스터나 입체

간판, 한글가면, 한글 소리 카드, 한글 조형물 등 한글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이번

전시 <박금준, 한말글 변주곡>에서도 언뜻 보면 한글 같고 또 다르게 보면 회화 같은 작품을 선보였다.

‘한말글’은 우리나라 말과 글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달보드레, 꽃맺이 등 12개의 순우리말을 가지고 한글

의 표정과 형태를 유기적으로 표현했다.각각의 단어를 모두 하나의 선으로 연결해 순환하는 삶의 단면

을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한 것. 전시와 함께 그의 새로운 작품을 1년 내내 감상할 수 있는 2014년 달력

도 함께 선보인다. 12월9일부터 20일까지 홍대 앞 ‘1984’와 2014년 2월8일까지 앤 갤러리에서 열린다.

 

글 : 박은영 기자

 

 

 

(오른쪽) 2013코리아디자인어워드

 

 

루미너스 L/W

 

‘평범한 종이에 인쇄한 그림에서 빛이 난다며?’이라는 질문에서 디자인이 시작됐다. 루미너스(Luminous)

는 브랜드 이름 그대로 축광 효과를 활용한 디자인이다. 주변 공간이 어두워지면 종이에 인쇄된 그래픽에

서 빛이 서서히 드러난다. 램프 모양과 창문 모양의 그래픽 디자인으로 낮에는 벽에 걸린 그림처럼, 밤에

는 무드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낮에만 감상할 수 있는 포스터이기보다 밤에도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포스터를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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