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2015-07-김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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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시간과 과거의 시간은 아마도

모두 미래의 시간에 현존하고,

미래의 시간은

과거의 시간에 담겨 있으리라

-T.S 엘리엇 「사중주」중-

 

 

기억의 조각들을 담은 책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전에 수를 놓았던 조각들을 모아 보니 자수의 뒷면에서 기억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기설기 놓인 자수 조각들은 마치 알 수 없이 흘러가는 “시간”의 파편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부드러운 천의 촉감을 느끼며, 또 다른 기억을 쌓아 보는 건 어떨까요?

릴레이-2015-07-박한솔

 

 

출력용

 

 

 

 

창고를 정리하며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보았던 책에 쓰인 낙서나

밑줄 등을 보았을 때 그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게 되었습니다.

어떤 구절이나 장면은 강렬하게 영감을 남기기도 하였고

힘든 시기에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했습니다.

책이 단순히 종이 위의 활자로 남은 것이 아니라

나를 구성하고 안내하는 별 같은 존재가 된 것입니다.

 

17세기 영국시인 존 던은 한 사람의 인생은 한 작가의 작품과도 같고

그 사람이 죽게 되면 그 이야기가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신이

그의 인생을 쓸어 담아 자신의 도서관의 펼쳐둔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이 릴레이는 제 인생이란 책에 1년마다 꽂힌 책갈피이자,

취향과 성향 · 지식의 발전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도입니다.

릴레이-2015-06-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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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1. 더 이상의 변화 없이 그 상태 그대로.
2. 그런 모양으로 줄곧.
3. 아무런 대가나 조건 또는 의미 따위가 없이.

 

나는 말을 할 때 안 좋은 습관으로 꼽히는 ‘그냥’이란 말을 좋아하는 편이다.

부담 없이 ‘그냥- 좋아서. 좋으니까.’라는 감정으로 찍은 일상 사진을 모아보았다.

일상 속에서, 그냥- 좋아서 찍은 사진은 그 당시의 시간, 기억을 가지고 온다.

광주의 시간 속에서

빛고을 광주의 시간을 이야기하다

광주의 역사와 인물, 문화 예술, 산업과 사람들, 광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묶은 도시홍보책자가 발간됐다. 광주의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광주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도시홍보책자 ‘Gwangju, 광주의 시간 속에서’를 펴낸 것이다.

광주를 처음 찾는 이들에게는 물론, 광주 시민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담은 ‘Gwangju, 광주의 시간 속에서’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 형식’, 정보를 집약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정보 전달 형식’, 현장감 있는 내용 전달을 위한 ‘인터뷰 형식’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216페이지에 알찬 내용이 가득 담겨있다.

아울러 광주에서 전해 내려오는 재미있는 설화 이야기, 광주의 야경, 대중교통으로 떠나는 광주 여행, 광주 지역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부가정보를 마련해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표지에서는 광주의 한자 광(光)자와 주(州)자를 토대로 광주의 삶과 공간을 디자인으로 풀어내고 있다. 광주와 삶을 함께해 온 빛의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소중한 이야기들, 그리고 광주가 품고 있는 수려한 자연과 소중한 공간들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