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 스페셜 601비상
[Red Dot Award] 2013, 05본문
이번 Best Practice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2012 어워드 위너로 선택된 팀을 소개하고자 한다.
2012년, 레드닷: 올해의 에이전시 2012 분야에서 601비상(서울, 한국)은
포스터 시리즈 ‘To Be Human’로 레드닷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유명한 레드닷 심사위원은 이렇게 평했다. “이 포스터 시리즈는 인간의 존재를 사랑, 영혼, 그리고 희망이라는 용어로 묶었고,
형상화하는 것을 성공적으로 해냈다.‘O’에 구멍을 뚫어 얻은 3차원 효과는 참여 유도 장치로써 내용을 높은 레벨로 이끌었다.
이 시리즈는 단단한 하지만 거친 종이에 그 촉감의 질을 재미있게 통합시켰다.“
“Soul”, “Love” & “Hope”
포스터 시리즈를 이루는 세 단어 ‘SOUL’, ‘LOVE’, ’HOPE’는 ‘To Be Human’이라는 본래의 주제를 이루는 단단한 뼈대와 같은 단어들이다.
‘O’는 이 작품의 중요한 기호이자 표현 콘셉트이며 참여를 유도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To Be Human’에 나의 존재를 드러내고 함께하는 공존의 창인 것이다.
각 단어마다 특유의 표정을 형상화했고, 영혼, 사랑, 희망의 한글 타이포그래피는 영문과 더불어 작품의 표정을 구체화하고 있다.
배경 이미지는 인간의 존재성, 더불어 사는 삶, 환경과 자연 등을 추상적으로 표현해 배치했다.
Red Dot: 무엇이 당신에게 영감을 줍니까?
박금준: 소소한 일상, 자연, 인문학 책, 변덕스러운 강아지 Beeny, 와이프
Red Dot: 어디서 그리고 어떻게 트랜드에 관한 정보를 얻습니까?
박금준: 디자이너는 문화 크리에이터이다.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흡입과 여행은
내 작업의 영감으로 구체화 되거나 내 삶의 활력소가 된다.
Red Dot: 현재 이 업계에 어떠한 발전이 보입니까?
박금준: 지역적 특색에 글로벌 트랜드가 결합하여 새로운 것이 탄생할 것이며,
다문화와 경계의 붕괴는 새로운 의식과 풍부한 상상력을 요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