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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BISANG

공태연 초대전 : 자연으로부터 From Nature

2022.03.01-04.10

나의 작품들은 자연으로부터 온 존재들을 숨겨두고 있다. 그림 속의 숨은 그림은 관객의 시선이 잡아내고 관객이 찾아내고 느낀 그 존재로 인식한다. 삐딱하게, 변형시켜 바라보아야 다양한 존재를 찾을 수 있다.

My works hide beings from nature. The answer to the hidden picture in the painting is that it is caught by the audience's casting, found and felt by the audience. You can find various beings only when you look at them by transforming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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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바라본 파란 하늘에 구름이 바람과 함께 노닌다. 이리저리 흩어졌다가 모여든 구름은 동요의 한 구절을 흥얼거리게한다. “토끼구름 나비구름 짝을 지어서....♬” 그런 구름을 푸른 잔디밭이나 벤치에 편하게 누워 감상하고 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른다. 흔하디 흔한 그림의 한 장면 같은 이러한 휴식은 도시생활에 찌든 우리들에게는 낯선 일이 된지 오래다. 


도시생활에 찌든 우리들은 나무 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하는 것을 언제부터 멀리했을까?

왜 그것을 낯설게 바라보게 되었을까?


우리가 늘 바라보는 자연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도시의 공원이 그러하고, 작은 화단이 그러하다. 도시의 많은 건물들은 자연과 쉽게 동화되지 못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자연을 닮으려 한다. 그것들은 높은 건물의 옥상이나 건물 속에 작은 정원이 생기는 것에서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연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존재임에 틀림없다. 


나의 작품들은 자연으로부터 온 존재들을 숨겨두고 있다. 숨겨둔 그림들은 시선의 각도에 따라 동물이거나 꽃이거나 기하학적인 무늬로, 또는 우체통이거나 우스꽝스러운 동물 모양의 건물로 보일 수 있다. 그림 속의 숨은 그림은 관객의 시선이 잡아내고 관객이 찾아내고 느낀 그 존재로 인식한다. 삐딱하게, 변형시켜 바라보아야 다양한 존재를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나의 작품들은 인간이 속해 있는 공간은 언제나 자연의 일부임을 말한다.


공태연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 미술대학 졸업, 한국미술협회 이사

     

개인전 및 단체전  피렌체, 로마, 파엔자, 페루지아, 프랑스, 서울, 부산, 창원, 23인의 신작전(마산현대미술관 창원), 12인의 신작전(마산아트센터 창원), KIAF(COEX 서울), 경남작가 특별전(김해문화의전당), 아트부산(BEXCO 서울), GIAF 경남국제아트페어(CECO 창원), 22인의 신작전(마산아트센터 창원), 부산국제아트페어 특별전(BEXCO 부산, 한국미술초대전(인도 첸나이), KASF(SETEC 서울), 화랑미술제 특별전(BEXCO 부산), 리안갤러리 기획전(리안갤러리 창원), 대한민국청년비엔날레(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뉴프로티어전(광주시립미술관), 어울림전(광주시립미술관) 그 외 그룹전 및 단체전 350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