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호랑이 – 어울림
한민족포스터대전 , 1999우리 민화의 소재로 가장 많이 다루어졌던 까치와 호랑이. 이 포스터는 한국 사람들에게 친근한 까치와 호랑이를 민화의 형식 속에 하나로 묶어 보여줌으로써 ‘어울림’을 표현하고 있다. 자음과 모음이 합해 하나의 소리와 글자가 이루어지는 한글의 구조처럼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남과 북이 갈라져 대치하는 현재의 분단 상황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이제 하나의 말과 글을 쓰는 유일한 민족으로서 서로의 참다운 동질성을 찾아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Oullim (harmony) is expressed in the genre painting of a magpie and a tiger, an image familiar to the Korean people. Reflective of the hangul letter system where consonants and vowels combine to form sounds and words, the painting signi.Fies homogeneity and conviviality among the Korean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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