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36.5 COMMUNICATIONS, 2005-2009 > WORKS

본문 바로가기

601 BISANG

365&36.5 COMMUNICATIONS

601BISANG, 2005-2009

601부 한정본으로 제작된 이 캘린더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재활용 되어왔다. 캘린더를 사용하던 사람이 묵은 해의 캘린더를 보내오면, 그 위에 새로운 해의 캘린더를 인쇄하여 돌려보내는 방식으로 5년을 반복하여 하나의 캘린더에 5년의 캘린더가 인쇄된 것이다. 최초의 365&36.5 communications 캘린더는 열 두 달의 각기 다른 독특한 표정과 ‘communication design’이라는 어구에서 뽑아낸 열 두 가지 키워드를 발견해 나가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이 키워드는 디자인의 정체성을 묻고 나만의 감성을 찾기 위해 던진 메시지였다. 다음 해부터 회수된 캘린더에는 사용하던 사람들의 여러가지 흔적이 남아 있었는데, 이 흔적과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를 찾기 위해 여러 기법과 타이포그래피의 실험이 계속되었다. 이렇게 중첩된 이미지는 5년 동안 쌓인 시간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캘린더를 주고 받은 이들 사이의 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을 새롭게 정립하였다. 2009년을 마지막으로 제작된 캘린더에는 자신의 결심이나 감정을 달력에서 떼어서 담는 봉투가 추가 되었다. 이것은 달력을 통해 쌓인 5년의 시간과 관계를 돌아보고 자신의 1년을 기록하는 소중한 기억의 도구가 될 것이다.

본문

 

010dca8206e8196d990babd156693e73_1611650808_22.jpg
010dca8206e8196d990babd156693e73_1611650808_42.jpg
010dca8206e8196d990babd156693e73_1611650808_6.jpg

bbe7e05d865ad823463225e27418500f_1608540505_04.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