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코리아국제포스터비엔날레!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20132002년에 시작된 코리아국제포스터비엔날레는 2004년 2회를 끝으로 더 이상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이 안타까움을 물거품의 사람 형상으로 상징화하여, 포스터 비엔날레를 갈망하는 디자인·문화계의 바람을 담았다. 한국에서 유일한 포스터 비엔날레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관련 단체와 기관의 각성을 촉구한 것이다. 물거품은 금새 사라지지만, 먹을 정성스럽게 갈아 물거품의 흔적을 남기는 기법으로 표현하고 KIPB(Korea International Poster Biennale)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했다. 앞으로도 계속 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자는 일종의 시위 포스터이다.
Began in 2002 Korea International Poster Biennale came to a halt after its 2nd biennale in 2004. Design and cultural sectors deliver messages to continue the poster biennale by creating bubbles of a human shape, which portrays this unfortunate situation. It appeals to the related organizations and institutions to prevent the only poster biennale in Korea from coming to nothing. Even though bubbles vanish, the traces of burst remain as the bubbles are created by grinded ink. Also, the word KIPB(Korea International Poster Biennale) is made to stand out. This is a kind of protest poster to continue the biennale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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